너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항상 말해왔지만 말할 때마다 걸리는 게 있었는데 그게 뭔지 오늘 깨달은 것 같아. 너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 나 아닌 다른 사람과의 사랑에서 오는 행복 빼고. 언젠가 네가 내 옆이 아니어도 행복하면 된다고 한 것 같은데, 그건 가식인 것 같아. 지금 생각하니 그래. 그냥 난 너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 맞는 것 같아. 네가 말한 착한 사람, 좋은 사람은 네 옆이 아니면 존재하지 않아. 가장 솔직한 현재 내 감정은 네가 돌아오면 좋겠다는 거야. 바보같고 지겨울 수 있지만, 여전히 너야. 하루에 네 생각 안 하는 순간을 찾기 힘들고, 거의 매일 네 꿈을 꿔. 요즘은 네 생각에 눈물도 많이 나더라. 많이 보고싶어. 연락 좀 해줘 언제나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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