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가 방학동안 학교에 안나온다

걔랑 다른반이고 별로 안친해서 잘 모르지만 걔네반 보충 명단에도 없었고 오다가다 한번도 마주친적이 없고 남친있는 우리반에도 안오니까 보충을 안하는 거겠지 

그냥 얼굴이라도 보고 싶은데 안본다고 해서 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그리움만 넘쳐가는거 같다 

이렇게 계속 생각날 정도면 그냥 걔따라 반 안바꿀걸 하는 생각도 자꾸 들고 

이런 내가 너무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