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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49l
이 글은 6년 전 (2018/1/28) 게시물이에요
오랜만에 동들이랑 얘기하고 싶다


 
   
우동1
나랑 얘기하자 뭐하고 있어?
6년 전
글쓴우동
자야하는데 잠은 안 오고... 휴대폰만 만지작 만지작 중이야 동이는 뭐 해?
6년 전
우동4
나도 잠이 안 온다... 나는 애인 정리하고 있어 이제 괜찮은 줄 알았는데 눈물이 안 멈춰 우울하다
6년 전
글쓴우동
저런... 마음이 많이 아프겠다 정말로 힘들겠다 우동이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다 해도 돼 내가 다 들어줄게
6년 전
우동7
고마워 정말... 주책맞게 동이 댓글 보니까 참았던 눈물이 폭포처럼 나오네 ㅋㅋㅋㅋㅋ 나 그동안 많이 외롭고 힘들었어 다 놓아바리고 싶은데 맘처럼 그게 잘 안 돼... 오늘도 마음 정리 끝낸 줄 알았는데 카톡 했던 거 보니까 눈물 나고 너무 서러우ㅓ 내가 이렇게 아파하는 것도 애인은 아무것도 몰라
6년 전
글쓴우동
7에게
나도 그 마음 알지... 많이 아프고 정말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 애인이랑 무슨 일 있었어?

6년 전
우동9
글쓴이에게
공감해줘서 고마워... 동이 덕분에 그래도 많이 진정 됐어 ㅎㅎ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닌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 나한테 설레는 감정이 별로 안 생기나봐 친구처럼 대하더라구 표현도 잘 안 해주고 스킨십도 안 하려하고 날 많이 외롭게했어 그래서 나 혼자 정리하는 거야 짝사랑하는 것 같아

6년 전
글쓴우동
9에게
그랬구나 많이 속상하겠다 애인이랑 대화는 나눠봤어?

6년 전
우동11
글쓴이에게
응 수 없이 많이 얘기해봤어 달라지는 건 없더라구 나름 오래 연애했는데 어떻게 정리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6년 전
글쓴우동
11에게
아... 오랫동안 사랑했던 사람을 잊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일거야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조금씩 조금씩 생활패턴같은 걸 바꿔보는 게 어때?

6년 전
우동13
글쓴이에게
조언해줘서 고마워 지금은 많이 힘들겠지만 단단해지도록 노력할게 많이 힘들었는데 동이 정말 따뜻하고 좋은 사람인 것 같아 ㅎㅎ 1월 끝자락이지만 복 많이 받고 늦은 시간에 나랑 얘기해줘서 고마워 오늘 꼭 좋은 꿈 꾸길 바랄게 소심하게 하트 두고 갈게(ღˇ◡ˇ*)♡

6년 전
글쓴우동
13에게
동이 귀엽다ㅋㅋㅋㅋ 하트 잘 받을게 동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그래도 시간이 많이 도와줄거야 동이 잘 자고 예쁜 꿈 꿔

6년 전
우동15
글쓴이에게
(부끄) 동이도 잘 자고 예쁜 꿈 꿔 다음에 만나면 재밌게 수다 떨자! 오늘 정말 고마웠어 나는 이제 정말 갈게 안녕!

6년 전
글쓴우동
15에게
바이바이 잘 자! 다음에 또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잘 자 동이야?

6년 전
우동2
나염
6년 전
글쓴우동
안녕! 뭐 하고 있었어?
6년 전
우동3
안늉
6년 전
글쓴우동
안녕 안녕~
6년 전
우동5
안녕ㅇ!!
6년 전
글쓴우동
안녕 안녕!
6년 전
우동6
갸아 동아 있자나 나 고민 하나만 들어쥴래?!
6년 전
글쓴우동
그래그래 좋아 무슨 고민인데?
6년 전
우동8
일단 나는 학생이구... 17년 초에 새 친구를 사겼단 말야? 이쪽 친구고.. 내가 워낙 치대는 걸 좋아해서 얘한테 엄청 치댔어 근데 뭐냐 처음에는 되게 튕겼는데 얼마전까지는 되게 잘 받아줬단 말이야? 얘 스킨십 안 좋아하는데 음 입뽀뽀까지 해따 근데 나는 내가 얘 약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그냥 호감까지 였나봐 1년 지나니깐 식더라 근데 개학이 얼마 안 남았자나.. 당연히 다른 반 되는데 음 갑자기 막 평소처럼 안 하면 친구가 서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ㅠㅠ 혹시나 얘도 나한테 감정 있으면 어떡하지 싶기도 하고.. 맨날 내가 먼저 치대고 내가 먼저 사랑한댔는데 힝 나 약간 되게 나쁜 것ㄱㅏㅌ다
6년 전
글쓴우동
8에게
그 친구를 평소처럼 대하기엔 우동이가 불편한거야?

6년 전
글쓴우동
글쓴이에게
음 평소라기 보단 그냥 친구처럼!

6년 전
우동10
글쓴이에게
음 그냥 그렇게 안 대해질 거 같아 얼마 전에 봤을 때도 그랬어 누구한테나 살갑게 굴기는 한데 걔한테는 다른 애들도 알 정도로 막 이케이케 행동했거든 딱히 감정도 없었는데 왜 그랬나 몰라

6년 전
글쓴우동
10에게
음 그렇구나 그러면 내 생각엔 서서히 거리를 두면서 멀어지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애 나도 그런 경험이 좀 많거든 조금씩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게 좋을 거 같아 동이한테

6년 전
우동12
글쓴이에게
퓨.. 그치..? 고마워 동아 나 하나만 더 털어놔두 도ㅐ?! 동이 피곤하면 안 들어조도 괜차나!

6년 전
글쓴우동
12에게
아니야 아니야 얘기해도 돼! 나 지금 쌩쌩하다ㅋㅋㅋㅋ

6년 전
우동14
글쓴이에게
힝 고마오! 나 약간 뭐냐 타칭 약간 이 쪽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머 그런 게 있나봐 우스갯소리로 종종 듣는데 워낙 애들이랑 얘기를 많이 하다보니깐 무슨 내가 누구랑 사겼었는지 세상만사사람들이 아는 거 같다 어쩌다 이렇게 된 지는 모르겠지만 이쪽관련 별명도 있었어 세상마상이네 진짜.. 아니 어쨌든 내가 워낙 이쪽으로 편하게 대해서 그런지 장난식으로 아웃팅 관련되ㄴ 얘기를 한단 말이야 심지어 지네도 바이면서 왜 그런말을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내 연애사를 남한테 얘기하겠다 라는 걸 장난? 협박? 이런 식으로 하는데 도대체 이걸 어떻게 받아줘야할지 모르겠다 내 전여친을 지네가 왜 언급하는 지도 모르겠고.. 내가 시작한 거면 몰라도 종종 지네가 나서서 꺼낸단 말이야? 뭐라고 얘기해야할까 솔직히 내가 좀 어렸을 때 정체성을 깨닫기는 했는데 지금도 가끔 부정하거든?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 힝.. 뭐라고 해야 안 그럴까.. 고닥교라 붙어있기도 더럽게 오래 붙어있어서 다 뿌셔버리고 싶어

6년 전
글쓴우동
14에게
현실친구들이...? 왜 그런대 한 번 딱 잘라서 말해 봐 니네가 그런 말 할 때마다 기분 나쁘고 아웃팅은 장난으로라도 얘기하면 안 되는 거라고 만약 쓰니가 이렇게 말했는데도 계속 그러면 그 친구는 걸러도 될 듯 한데 (현실 친구라 그러기 어려운 거 알지...)

6년 전
우동17
글쓴이에게
퓨ㅠㅠㅠㅜㅠ 늘 장난식으로 하는 걸 알지만 나는.. 종종.. 내가 싫을 정도로 혼란이 온단 말이야.. 그 동안 웃어넘겼는데 이제는 잡아야게따.. 고마오..! 동이는 고민 업져?!

6년 전
글쓴우동
17에게
나도 고민이 있지... 음 말해도 될까?

6년 전
우동19
글쓴이에게
응응! 동이도 내 말 들어줬으니깐!

6년 전
글쓴우동
19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할까 나는 지금 애인이 있어 물론 나는 애인을 엄청엄청 사랑해 근데 요즘 애인을 자주 못 봐서 그런 건지 내가 뭔가 식어가는 거 같아 근데 그러면 안 되거든 나도 내가 진짜 쓰 레기 같은데 꿈에 다른 여자애가 한 번 나온 이후로는 더 그러는 거 같아 진짜 미련 하나도 없고 좋게 끝맺은 전여친한테도 내가 지금 왜 안부를 묻고싶은 건지 모르겠어

6년 전
우동21
글쓴이에게
아이고.. 내가 확실히 이렇게 해! 이케 말해주기는 어려울 거 같고 내 경험에 대고 말해주자면 자주 연락하고 자주 보는 게 좋을 거 같아 뭔가 동이가 외롭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 같아.. 자주 못 보면 통화라도 자주해서 사랑한다고 하구 사랑한다는 말 듣고..! 그러다보면 점점 나아질 거 같은데

6년 전
글쓴우동
21에게
오... 뭔가 동이가 딱 내 감정을 잘 짚은 거 같아 맞아 그래서 내가 요즘 애인한테 시도때도 없이 보고 싶다고 사랑한다고 찡찡거리고 있어ㅋㅋㅋㅋㅋ 근데 자꾸 다른 여자들 때문에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그래서 애인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6년 전
우동23
글쓴이에게
음.. 애인한테 뭔가 바라는 감정? 이 있어? 약간 그런 거 같은데 어떤 한 부분이 충족되지 못 해서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나는 전전애인이 너무 위로를 잘 해줬어서 약간 그 부분에 부족함을 느끼고 그랬었거든..!

6년 전
글쓴우동
23에게
우와 동이 진짜 잘 짚어낸다 맞아 사실 그거 때문에 싸우기도 엄청 싸웠어 애인이랑 내가 진짜 정반대거든 생각하는 것도 받아들이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다 반대야 그래서 내가 자꾸 의도치 않게 바라는 게 생기나봐 근데 정작 뭘 바라는지는 모르겠어 웃기다...ㅋㅋㅋㅋ

6년 전
우동25
글쓴이에게
아.. 동이도 진짜 마음 고생 심하겠다 그러면 나는 너무 성향이 같아서 고생했었거든.. 이런 점은 정말 서로 한 발 빼는 수 밖에 없다.. 말만 쉽다는 걸 너무 잘 알지만 조금씩 고쳐나가는 게 좋을 거 같아 동이도 동이 애인도! 동이도 조금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고.. 조금 다급해보여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크고 넓게 생각하면 조금 나을 수도 있을 거 같아! 큰 도움이 못 되어줘서 미안하네ㅠㅠ

6년 전
글쓴우동
25에게
아니야 아니야 우동이가 조언을 너무 잘해줬는 걸? 고마워 진짜 나도 여유롭게 마음을 가지고 애인을 더 믿어야겠어 고민 들어줘서 고마워?

6년 전
우동26
글쓴이에게
흐아 그 와중에 동이 부럽따 애인 있어서!!!!! 동갑이야?!

6년 전
글쓴우동
26에게
응응 동갑이야 그래서 더 싸우나봐ㅋㅋㅋㅋㅋㅋ

6년 전
우동27
글쓴이에게
약간 있는 거 같아 동갑끼리 자주 싸우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동갑이랑 사귈 때 하루에 두 번씩 싸웠어 진챠.. 그치만 나름 행복하게 오래 사겼으니.. 동이는 우리보다 더 행복하고 오래오래 사겼음 좋겠다 힝힝 동이 애인은 좋겠네 말 이쁘게 하는 애ㅣㄴ 있어서..

6년 전
글쓴우동
27에게
에이 아니야ㅋㅋㅋㅋㅋ 애인 앞에서는 내가 완전 어린애가 돼 버려서... 애인이 너무 어른스러워서 그런가 나 맨날 혼나

6년 전
우동30
글쓴이에게
어떡해 귀여워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서로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었으면 좋게따,,!

6년 전
글쓴우동
30에게
고마워!ㅋㅋㅋㅋㅋ 동이도 얼른 좋은 인연 만나서 깨볶는 사랑했으면 좋겠다!

6년 전
우동31
글쓴이에게
고마워? 이제 난 자러간다! 좋은 밤 되길 바래?

6년 전
글쓴우동
31에게
엉엉 동이 잘 자고 예쁜 꿈 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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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글쓴우동
안녕 안녕? 늦게까지 안 자고 뭐 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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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글쓴우동
동이도 나랑 똑같구나... 그러면 나랑 얘기하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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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글쓴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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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고백 멋지다... 고백... 생각할 게 많지 우리는... 동이는 뭐가 고민인데?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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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글쓴우동
삭제한 댓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이 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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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글쓴우동
삭제한 댓글에게
다행이다 그러면 고백해도 엄청 심한 말을 들을 것 같진 않...은데... 내 생각엔... 혹시 둘이 자주 놀고 그런 사이면 둘이 있을 때 고백... 해보는 건 어떨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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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글쓴우동
전혀 늦지 않았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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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글쓴우동
우동들이랑 얘기하고 그냥 아직도 휴대폰 만지작 만지작... 동이는 뭐 했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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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글쓴우동
삭제한 댓글에게
우아 동이 성인이야? 뭔가 이 시간에 티비 채널 돌리고 있다니까 성인 같아서...ㅎ (고정관념인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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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글쓴우동
삭제한 댓글에게
ㅋㅋㅋㅋㅋ오 맞췄다 (짝짝짝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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