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675l
이 글은 6년 전 (2018/2/01) 게시물이에요
난 고백해서 까이고 안 볼 생각이였는데 

얜 나 가지말라고 잡을꺼야  

 

얘도 나한테 호감은 있어보이는데 그래서 더 복잡하다 

차라리 관심도 없으면 잘 숨길텐데 기대없이 

 

얘가 연애트라우마이런게있어서 

연애 자체를 별로 안 달가워하는거같아  

 

이게 진심인지도 의심하구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 난 어케 고백해야하지 

아니. 어느 타이밍에  

 

혹시 짝녀였는데 고백해서 잘 된 동들있으면 조언좀..해주세요 선생님..


 
   
우동1
우와 나랑 딱 똑같은 상황이네!
내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진짜 좋아하는 마음 없애려고 노력하고 고백 받고도 고민하고 진심인지 의심하고 심지어 얘가 날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고 이러나...싶기도 했다니깤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너도 큰 사랑은 계속 주니까 마음이 열리는 것 같아! 계속해서 표현해주고 진심임을 물을 때마다 정말 온마음을 다해 진심인 걸 알려줘서 신뢰가 생긴 것 같아!

6년 전
글쓴우동
헉 대박 진짜 딱 맞네
혹시 내가 짝녀한테 뭘 하면 얘가 마음 열지 팁? 이런거 있을까
그냥 너가 느낀 감동먹은순간? 이런거ㅠ

6년 전
우동2
나는 자꾸 긴가민가해서 물어봤어
너 00 맞아? 나 좋아하는 거 맞아? 내가 누구야?
이렇게 물어보면 하나하나 귀찮아하지 않고 웃으면서 자상하게 대답해줬어
그리고 매일매일 날 좋아하는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주고
아! 오히려 화장한 날에 예쁘다고 말하는 걸 조심스러워 했어 혹시나 그 모습만 예뻐한다고 생각할까봐.
이런 세심한 배려 하나하나가 감동이었어 히히

6년 전
글쓴우동
넘 기여운데ㅋㅋㅋㅋㅋ

나 지금 내 짝녀한테 고백하기 너무 고민중이야. . .
얘도 고백은 만나서하자 주의인데
막상 만나서 받아도 못 믿을거같다해서..

일단 글로 다 써서 메모장에 저장해뒀다
언제쯤 전할지 모르겠다

얘가 거절도 잘 못하는 애라
전에 얘기하다가 자긴 억지로 좋은척하면서라도 사귈 수 있다고한거 듣고
얘가 나한테 억지로 연기하면 어쩌지 자꾸 수천번 고민이 와

그냥 싫으면 싫다하거나 저걸 못 들었으면 그나마 더 나았을까... 흐음..

6년 전
우동3
와.....역대급 고민이다........
짝녀가 마음이 좀 열릴 때까지 기다려보는 건 어때?
나는 네 옆에 계속 있을 사람이다. 내 마음은 진심이다.
이런 걸 짝녀가 받아들일 시간을 좀 주고 둘다 확신이 생겼을 때 관계가 시작되는 게 좋지 않을까?

6년 전
글쓴우동
3에게
그건 이미 많이 얘기했어
얘 생일편지에도 내가 똑같이 적었어

넌 사람들이 언젠가 모두 떠난다고 했지만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의 난 진심이다. 널 떠나고싶지않다. 라고 적었어

얘가 나랑 지금 친구사이로 알고 지내는거라 친구라서 잘해주나하고 생각할수도ㅜㅜㅜㅜ엉엉 내 일화들 혹시 봐줄수있뉘..

6년 전
우동4
글쓴이에게
어? 어 일화들 어 봐야지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본다)
어 내가 인티에 오랜만에 온 거라 허허
(다시 크게 떠본다)

6년 전
글쓴우동
4에게
http://www.instiz.net/name?no=23693715&page=5&category=25
이건 일단 짝녀가 나한테 해주던 일화들 댓글까지

6년 전
글쓴우동
4에게
http://www.instiz.net/name?no=23693935&page=5&category=25
이건 짝녀가 나한테 한 말들이야

6년 전
우동5
글쓴이에게
정말.... 연애 어렵다...........

정말 서로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 걱정되는 것들이 있어서 망설이는 것 같아.
큼큼 내 얘기를 좀 해보자면 나는 걱정을 미리미리 땡겨서 하는 스타일이란 말이지? 나는 타과이긴 하지만 아무튼 같은 학교 선배를
좋아했는데 만약에 사귀었다 헤어지면? 정말 우연히 마주쳤을 때 인사할 기회조차 잃는 거잖아. 그리고 최악엔 내가 아웃팅 당할 수도 있는 거고? 물론 그 언니가 그런 사람이 아님을 알지만 또 내가 또 한 의심병 하거든 혹시 모르잖아.
가장 내가 무서웠던 건 헤어지고 나서 오는 고통을 견딜 자신이 없었어. 내가 전에 했던 연애가 좀 괴롭게 끝났거든. 그래서 언니가 나 좋아한다고 했을 때 온갖 혼돈이 오더라구.
헤어지면 어쩌지? 그 고통을 또 어떻게 견디지? 다신 못 보면 어쩌지? 이런 생각에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었어.
내가 언니한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던 까닭은 나를 기다려줬던 시간이야. 먼저 진심을 전해주었고 내가 그 진심을 받아들일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줬어. 내가 물어볼 때마다 대답해주고 항상 그 자리에 있음을 알려줬어.
동이한테 내가 어떻게 하라고 방향지시는 할 수 없지만 확실히 제 3자의 눈으로 봤을 때 서로가 서로를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그래서 더욱 짝녀가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기다려줘. 분명 동이의 진심이 짝녀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거야.
한가지 더 있다면 짝녀가 동이를 위해 조금 더 애썼으면 좋겠다. 나는 사실 언니가 진심으로 날 아껴주고 기다려준 게 너무 고마워서 극복해내려고 많이 노력했거든. 지금도 불쑥불쑥 좋지 않은 생각들이 떠오르지만 누르려고 애쓰는 중이야. 짝녀가 동이의 진심으로 인해 하루 빨리 극복해내려는 의지를 갖길 바랄게! 그렇다구 짝녀에게 보채지는말궁 동이도 기도해!
내 얘기가 동이 마음을 편히 먹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조바심 갖지 말구 여유있게 생각하길 바랄게!

6년 전
글쓴우동
5에게
그럼 내가 얘한테 고백보내도 괜찮은걸까?
아직 친구라 내 마음 전해진적이 없을꺼야 아마
나도 한 의심해
얘는 괜찮다는데 내가 괜히 이래서
귀찮으면 어떡히지..막 이런 생각하곤해

얘도 연애라는 감정에 대한 상처때문에 더 조심스러운게 눈에 보이거든
결국 고민의 도돌이표이긴한데
고백을 하는게 나을까?

6년 전
우동6
글쓴이에게
응! 마음전달은 해야된다고 생각해. 그치만 짝녀가 했던 말도 있으니 사귀는 과정을 전제하고 하는 고백이 아니라 정말 동이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고백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동이가 그런 마음을 갖게 된 계기, 짝녀의 좋은 점들 이런 걸 조근조근 이야기해주면 진심이 잘 전달되지 않을까?

6년 전
글쓴우동
6에게
그럼 마지막으로 내가 적어둔 고백멘트 봐줄수있을까?

6년 전
우동7
글쓴이에게
응응! 당연하지!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헤헤

6년 전
글쓴우동
7에게
1

6년 전
글쓴우동
글쓴이에게
2
스킨쉽 얘기는 뺐어!

전에 얘랑 말하다가 나온적있어서 쓴건데 걍 뺌

6년 전
글쓴우동
글쓴이에게
마지막

6년 전
우동8
글쓴이에게
나는 정말 괜찮은 것 같아! 배려가 느껴지는 고백이랄까? 짝녀 자신이 소중한 존재로 생각될 것 같은 말들이야
동이 마음 너무 애절절해서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 이게 익명이어서 아쉽지만 잘 되면 꼭 후기 남겨줘 내가 꼭꼭 읽을게!

6년 전
글쓴우동
8에게
이걸 만나서 말로 해야할지
내가 너무 성급한건 아닌지

시작도 안했는데 너무 고민만 늘어간다
이걸 보낼생각하니 울컥해지고 막..

얘가 친구로 지내자고 답하면 내가 잘 견뎌낼 수 있을까싶기도 하도

사실 그런 마음으론 고백 못하지만말이야..ㅎ

내 마음 전하는것 자체로
얘가 부담스럽지않을까
피해주기싫다는 마음이 넘 크게 자란다

6년 전
우동9
글쓴이에게
맞아.. 이게 또 다른 부담을 안겨주는 게 아닐까 가장 거민이겠다...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정말 동이의 마음을 전하지 않는 게 해피앤딩이 될 수 있을까? 그 마음 꽁꽁 싸매고 졸업식을 기다리는 거 동이 할 수 있어?
내가 지금 만나는 언니가 그냥 일단 질렀거든? 하 이자식 좀 노답이긴 한데 아무튼 딱 만나서! 하려고 했던 말 조곤조곤 잘 전하고! 조금은 부담스러워 하더라도! 동이는 더 밝게 더 건강하게 더 믿음직하게! 짝녀 곁을 지켜주면 스르르 마음의 문을 열고 짝녀가 나올거야!

6년 전
글쓴우동
9에게
기다리는거 사실 해보긴했어
결과적으론 다 차였지만ㅎ

그래서 그런가 나도 더 걱정만 많아진다
고백한건 다 차여서
둘다 남자였고 여자는 얘가 처음이라 더더욱 모르겠다

이 자식 노답이랰ㅋㅋㅋㅋ
너가 괜찮다면 설레는 썰이나 몇개 풀어줄래 기분이 울적해졌어..

6년 전
우동10
글쓴이에게
앗....내가 또 괜힌 이야기로 동이를 웅쩍하게....
설레는 썰이라......

이 자식은 사실 내가 좀 많이 좋아했던 언니라 그냥 정말 별거 아닌 거에 설레서 전에 사겼던 애 얘기를 좀 하자면

걔는 운동하는 애라서 겨울에 전지훈련을 가는데 연락이 좀 뜸했거든? 근데 그게 사귀기 전이기도 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신하던 때가 아니라 쵸쿰 섭섭하긴 했지만 막 내가 뭐라 할 수 없었어. 그리고 개학하던 날(이땐 고등학생이었어)에 학교 올 수 있냐거 물어보니까 개학 다음날에 한국 갈 거 같아서 아마 개학식엔 학교에 못 갈 거 갘대. 뭐... 못 보는 건 좀 아쉽지만 내가 비행기 끌고 가서 걜 데려올 순 없으니 그냥 알겠다고 하고 개학식에 학교에 갔지. 근데 학교에 가서 반에 앉아있는데 밖이 좀 소란스러운 거야. 뭐징 하고 계단 쪽으로 갔는데 계단에 걔가 딱 서있는 거야. 진짜 1초도 고민 안하고 바로 달려가서 와락 안았어. 왜 그랬는지 정말 아직도 의문이지만 애들 다 쳐다보는데 와락 안아버림.... 알고보니가 그 전날 귀국했고 일부러 나 깜짝 놀라게 하려고 그랬더라구
그리고 내 품에 커다란 초콜릿 하나 안겨주면서 친구들이랑 나눠먹으라거 하더라. 역시 사랑의 묘약 초콜릿 캬

6년 전
글쓴우동
10에게
아 개 부롭다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하나 풀고갈까나

나랑 짝녀랑 사는 방향이 먼데
(지하철로 1시간30분넘음)

그런데도 여름 방학때 약속잡자하더니
여기까지 오고
학교 다닐때에도 집가는길에
애들 몇명이 우리 지역 온다는데
얜 정 반대잖아
같이 가자고 내가 팔짱끼고 이이잉 거리긴했는뎈ㅋㅋㅌㅌ
여기 와서 30분? 1시간도 못 놀다가는거 본인도 알면서 왔다갔오ㅠㅠ

이번 겨울방학에도 오고 3번이다

6년 전
우동11
글쓴이에게
와...한 시간 반 솔직히 사랑이다....
내가 진찌 통학이 한 시간 반이란 말야 어떤 느낌인지 알아 친구 잠깐 보러 갈 거리 증말 아냐......
동아.....
정말 후기ㅡ남갸주기 약소쿠~?

6년 전
글쓴우동
11에게
나도 그정도 통학이긴한데 정말이니-?-
그럼 조금은 기뻐..♡

2월14일에 보내버릴까
헉 14일에 만나자해서 초코주고
만나서 말하고 집에올까 으음 넘나 고민

2월말에 다같이 2박3일 스키장가는데 그거 다녀오고 말해야하나

3월 개강할텐데 언제가 좋을까아..
걍 빨리 말할수록 좋은걸까 아 어렵도다

6년 전
글쓴우동
10에게
내 고딩 친구도 스키부였어서 훈련 잘 안다 ㅜㅜ 길게 가더라

가장 최근엔
둘이 톡하다가 내가
씨이 우울해졌어 나 풀메하고갈테야
했었다가

며칠뒤에 다같이 만났는데
식당 앉아서 나 보더니
쓰니 오늘 풀메한거야~? 하더라
그래서 꽃받침해주니 웃더라

립스틱.색 바꾸고 장난칠라고 나 뭐 달라졌게~? 했더니
옆에서 친구가 앞머리?해서 땡~ 이라고 읶는데
짝녀 혼자 조용하더니 입술색? 이래서 나 리얼 놀랐었터 ㅋ쿠ㅜㅜ

6년 전
우동12
글쓴이에게
뭐야 설레ㅠㅜㅠㅠㅠㅜㅜ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 내 심장 괜찮냐........
14일에 뙇 하고 스키장 가서 달달달 잘 챙겨주고 뙇! 개강하면 손 잡고 똴!!!
아 왜 주책이야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글쓴우동
12에게
그럼 엄청 해피지
14일 진짜 각인가

6년 전
우동13
글쓴이에게
각각각!! 14일만 기다린당! 헤헿

6년 전
글쓴우동
13에게
나 오늘 고백예고 하고왔어 얘한테 ㅠㅜㅜㅜㅜㅜ

6년 전
우동14
글쓴이에게
헐헐헐 어떻게 했는데? 아진짜 왜 내가 떨리냐

6년 전
우동15
14에게
나 진짜 수시로 인티 들어온다고 혹시나 동이가 답글 썼을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우동16
15에게
봤다......캬 제발 성공 진짜 나 오늘부터 다시 기도할게 내 기도빨 장난 아니다

6년 전
글쓴우동
16에게
너뮤고맙다ㅠㅠㅠㅠ

오늘 나 손 네일아트 아는 언니가해서 하구왔는데
셋다 같은과라 친구거든
얜 이 날 미용실 간다했는데 가깝단말야

내가 첨에 얘한테
나 손할때 너 머리하고 시간맞으면 다같이 저녁먹을까? 이랬거든

그랬더니 얘가 좋지 근데 나 시간봐서 동생이랑 가서 얘 오래걸릴지도 이래서 일단 그래 하다가
전날 만나기 힘들겠다길래 아..그래이러고 그냥 내가 포기했거든

그리고 가는길에 언니 부모님 첨 뵈는데
뭐 사갈까 핑계로 갠톡했다가
얘가 도착했냐 난 00역임 ㅎ 이러는거
내가 가는곳이랑 한정거장차이

그러고 갔는데 나도 시간 꽤 걸릴거같아서 비슷할거같은거야
그래서 얘한테 톡으로 나 저녁 먹을수있겠다고 자세한건 전화하라했더니
알겠어 나도 함 시간볼께 히히 이러고 답장와서 넹 하나 보내고 있는데
얘 머리 다 끝났다는겨
그래서 얘 머리 한 곳이 한정거장 차이라서 언니가 그럼 얘 그냥 우리가게로 오라그랭 이라고
얘가 왔어
근데 동생없이 혼자 왔더라구

동생은? 물어보니 얘 오래걸려서 걍 어머니랑 둘이 하고 데려갔다는거야

6년 전
글쓴우동
16에게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내가 좀 더 걸려서 얘가 나 쫌 기다리다가 다같이 갔오
그러다 먹고 오는길에

언니 부모님이 나 속눈썹 연장도 해주신다해서 언니따라 다시 가고
얜 언니가 같이 끝나고 피씨방 고? 하길래 혹해서 일단 다같이 가게로 옴 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나 먼저 속눈썹하러가구 언니도 쫌 지나서 예약손님 받았단말이지

눈감고있어야해서 몰랐는데
짝녀가 나 구경하러 온거야

나 넘 놀라서 부끄러워서 얼굴 가리고 너야? 이러니까 어 난데ㅎ 이러는거 그러다 얘가 나 심심해 하고 벽에 글씨읽고하다 다시 날 봤나봐
나보고 ㅋㅋ너왜 계속 가리고있냐 하길래
아 눈감고있는데 뭔가 쫌 그렇자냐@@
이러니까 아까도 봤는데 뭐
하는거야 나 리얼 놀라서
에?!?!?? 언제?!? 이러니까
아까. 구경했어 이래서 괜히 민망해지곸ㅋㅋㅋㅌ
내가 계속 가리고 잠시 전화받던 어머님이 들어오시더니 왜 눈 가리니 눈부셔서 그러니? 해서
아니...얘가 와서요....하니까
짝녀가 아니 아까 이미 봤는데 뭐 ㅋ 알겠어 나갈께- 하고 밖에서 기다림

나 나도 모르게 가지마 하다 다시
이어가능데 짝녀가 또 오더니
너 전화오는데 어케 대신 받아줘? 물어봐서
아냐 괜차나 이러니 다시 내 폰들고 퇴장함

이제 고백예고 말할께 넘 신나서 그만 ㅎㅎ

6년 전
글쓴우동
16에게
아 새 글 보고왔니?

6년 전
글쓴우동
글쓴이에게
추가로 알려주자면 결국 피씨방은 안갔데
언니 일이 늦게 끝났나봐

얘도 내가 너 내가 뭔 말해도 믿을 수 있겠어? 질문 뒤로
궁금한지 계속 물어보더라

근데 중간에 혹시 내가 듣고 너랑 연 끊을일이야? 아니지? 이러던데

설마 눈치챈건 아니겠지
내가 어....아마 아닐껄?이러니까
왜 아마야... 이러면서 발 동동하더라

의자도 빙빙돌리고
내가 아 그냥 미리 말할까 이러니까
지금말해주면 안돼? 해서 말 돌리니
알았다- 하고 안 하더라구

만나서할꺼야 톡으로 할 말이야? 이러길래
어.. 아마 톡이될꺼야 이랬더니
나 와이파이없어서 연락 잘 못보면 어쩌냐고 걱정하더라 그래서 내가 미리 할까? 하니
아니 뭐 그럴필요는...이러더니
이미 머리속이 궁금증으로 가득차보이더라

아 뭐지? 진짜로 뭐지? 내 욕이야? 마구 질문하며 ㅌㅋㅌ

6년 전
우동17
글쓴이에게
아...... 연 끊을 일이야? 라고 하는 거 보니까 쩨꿈 걱정은 된다 만약에 걱정을 땡겨서 미리미리 하는 스타일이라면 사귀기 전에 헤어짐을 걱정할 수도 있잖아ㅠㅠ 거절이나 헤어짐 뒤에도 곁에 있을 거란 말 빼먹지말고 해줘야겠다!

6년 전
글쓴우동
17에게
먖아 그것도 적었지 햏

얘가 너가 그 얘기를 하면 내 반응은 어떨거같아? 이러길래
그걸 모르겠어 이랬더니 흐음 하고

아 뭐지? 진짜뭐지?하면서 자꾸 웃더라 나도 같이 실실거리긴했지만

그러다가 근데 나 보다 네가 더 힘글어보인다? 이러길래
어 맞아 사실 그렇기도해 이러니까
말의 무게가 어느 정도인데? 이러길래 가늠을 못하겠어.. 이랬더니 겁나 무겁구나... 라고 하더라

지금껏 네 성격으로 보았을때 내 앟에서 욕하진않을거라고 내 욕이지?? 이래 자꽄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아니야 이랬어

6년 전
글쓴우동
17에게
그러다가 얘가 계속 생각날거같아 이 생각밖에 안 드네 이러는데
헉 잠만 얘 내일 면허시험인데 걍 말하지말껄그랬나 아악 아아악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급 후회

내가 아 14일전에 내가 까먹으면 나 쓰레기지?ㅎ 했다가
내가 그럼 까먹고 있을께 이러길래
아냐 내가 안 까먹어.. 이러고

결국 대화 도돌이표만 찍었여

6년 전
우동18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
아냐 계속 욕 야기하는 거 보니까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있고 싫진 않은 것 같아!
아 여자들 고백 받기 전에 오는 느낌 있잖아~ 워후!

진짜 행복한 도돌이표겠다... (⌯˃̶᷄ ⁻̫ ˂̶᷄⌯)

6년 전
우동19
18에게
진짜 도돌이표 계솓 업뎃해줘 너무 귀여운 도돌이표다 증마루ㅜㅜㅠㅜㅠㅜㅠㅜ

6년 전
글쓴우동
19에게
흐흫 흐극극 그런걸까
아악 나도 빨리 말하고싶기도하면서 반응이 궁금해

6년 전
글쓴우동
19에게
시간이 너무 안가서 예전썰을 풀러왔어

학교축제때 내가 임원이라 2일 다 남았단말이지 학교 부스에서 술 파느라
짝녀포함 친구들은 다 아니라 나만 남아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이 내려왔어 우리 부스로
나 넘 반가워서 쪼르르 달려갔다가
학과장님이 지금은 모이라고 가지말라해서 훌쩍하며 가니
짝녀가 어어...어 이따봐? 이따가.. 하고 친구들따라 구경감

그리고 나 재료준비하고 하는데
짝녀가 와서 빼꼼 보더라구?
못보다가 어?언제왔어~ㅎㅎ이러니까
방금. 구경왔어 근데 바쁘네...
이러다가 내가 너무바빠서 짝녀 자연스럽게 퇴장하고 할로윈소품있었는데 그거 가지고 부스앞에서 홍보할겸 놀다가 얘 넘 귀엽길래 내가 사진 찍어줬거든
맘에 들었는지 그거 다른 강의때 프로필사진으로 과제제출했더라

그리고 얘 이 날은 바빠서 금방 갔구
틈틈히 연락했는데

둘째날이 내 기준 넘 설레..
원하면 마저 얘기해주께!

6년 전
우동20
글쓴이에게
동아....당연히 원하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알바하고 오느라 너무 늦었지 크흡흡

6년 전
글쓴우동
20에게
방금 얘랑 게임하다왔는데
내가 얠 예민하게 만든건 아닐까 최책감에 너무 우울해져버렸어

간단히만 말하고가면
둘째날엔 같이 술을 마셨어.
친구한명끼고 셋이서

짝녀가 나에게 묻더라구
너넨 왜 애인 안 사귀어?
친구가 니가 할 소리는 아니지않냐 난 네가 더 궁금해 이러니까

짝녀가 나야뭐..난 너네가 더 궁금한걸?이러는거야
내가 옆자리라 그런가 눈 마주쳤구
연락하는 사람들도 없어? 이랬는데
지금은 없다하다가 하필 그 타이밍에
작년에 맨날 통화하던 남후배한테
전화가온거야 잘 하지도않다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숨
친구가 누구? 이래서
아 예전에 연락하던 애 이라구
그 자리에서 받아서 야 나 지금
친구들이랑 술 마심이라고 대답 몇번 들어주고 끊어버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게 너무 마음에 박히네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하아

그러다 셋이 축제무대 보러갔다가
따로 조용한 벤치가서 간식 사먹다가
아빠가 나 데리러 오셨거든 차타고

1캠 2캠인데
2캠으로 오셨고 우린 1캠이였어
1캠만 축제중이고 2캠은 조용하거든 긱사있어서

다른 친구들도 다 1캠이였고
근데 짝녀가 나랑 계속 걷는거야
넌 어디가? 이러니까 되게 담담하게
너 데려다주러. 이러는거야ㅠㅜ

전날도 아빠가 오시긴했는데 나 혼자였어
톡 하다가 2캠에서 술 취한사람이 방금 나보고 담배있냐며 말 걸었다구 이런 얘기 했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하니 전날 생각나서 더욱 설레버렸다..

6년 전
글쓴우동
20에게
그리고 그 앞 그러니까
첫번째 축제 날에

페이스페인팅이랑 타로 이런거 다른 부스에서 하고있었거든?
엇 의도치않게 우리 과가 들통나네..

우리과가 디자인이라 페이스페인팅이랑 캐리커쳐담당인데
나랑친한 언니들이 그거해서 구경오라했어서 갔었거든

그러다 내 차례오고
난 정말 만약 짝녀랑 사귀는 날이 온다면 이 언니한테 밥 사야해라는 생각으로 살아오고있다.

이유가 뭐냐면
언니두 일만 하다가 다른거 못해봤다곸ㅌㅋㅌㅌㅌㅌ나 오니까 반가워서 걍 편하게 다른부스 구경가면서
내 짝녀가 옆에서 보던중인데

언니가 짝녀 부르더니
야 짝녀야 그냥 너가 그려볼래?이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
짝녀 얼타서 네? 아 저요? 이러다가
언니가 응 너 그림 잘 그릴거같은데 부탁해/ 하고
장난치면서 가버림ㅋㅋㅋㅋㅋㅋ
짝녀 일단 붓 잡고 앉긴하다가
언니 가니깤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갔어요??저기???와 나한테 진짜 맡기고 가버린거야??이러길래
상황이 넘 웃겨서 같이 웃다가

짝녀가 각잡고 그려쥬ㅓ써ㅠㅠ

너니까 그려주지 안그럼
자세도 안 나오겠다면서

좀 더 붙어보라하고 자연스럽게 짝녀가 내 어깨랑 볼 잡고 그렸더ㅠㅠㅠㅠㅠㅠ
거리가 리얼 키스할수있을법한...
거리라서 나 진짜 죽을뻔봤어

다 그리고 보충한다고 서있는 내 앞에 와서 또 그리는데 나 숨 참았어 후하후하후하

6년 전
우동21
글쓴이에게
헐 나 댓글 쓰고잇는데 다음 댓 바로 떴엌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였으면 혼자 가던지 전에 연락하던 애보고 전화 하던지 하고 안데려다줬을 거 같은데 짝녀 천사보스.....

뭐야 진짜 미친듯이 설렠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확 고개 돌려서 뽑호라도 하지!ㅠㅜㅜㅠㅜㅜㅜㅠㅜㅜㅜ 진짜 상상만 해도 설레.....

6년 전
글쓴우동
21에게
한 없이 감정 땅굴파다가 이 생각하니 조금은 기뻐졌어
짝녀 겜 같이 하고나면 먼저 선톡오고 이러는데
내가 먼저 안 보내서일까
으악 그냥 말하고온날 밤에 갠톡하라하고 질렀어야하나? 급 후회가 아주많이 밀려와

6년 전
우동22
글쓴이에게
역시 땅굴 팔 땐 설레는 일화지....
근데 약간 뚠급없이 얘기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서프라이즈~
(절대 내가 더 궁금해서는 아니야 정말 리얼 네버 아니야 그냥 동이가 어서 행복하길 바랄 뿐....☆)

6년 전
글쓴우동
22에게
ㅅㅂㅅㅂ엉 아 아 나 파쳤나바
어제 새벽에 할 말 말해됴 되냐교 톡 ㅂㅎ내고 자버림

답장으로 뭔데? 그냥 얘기행 이러고 옴 와 ㅏ야 아 아 아 아

6년 전
글쓴우동
글쓴이에게
그래도 나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지금보다 무거웠으면 좋겠다. '좋아해'라는 말과 '사랑해'라는 말의 거리가 지금보다 조금 더 멀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너무 자주 사랑을 착각한다. 어떤 불행은 그렇게 시작된다.

[하현, 달의 조각-착각]

아직 말하기전인데 짝녀가 sns에 이거 올렸어 무슨 의미일까
내가 그래서 너 눈치챘니 혹시 이러니따 ?뭐가 이러던데

나 오늘 밤에 얘기할꺼야
그때 맨 정신일진 모르겠다

6년 전
글쓴우동
글쓴이에게
말하고왔고 아직 답장은 오지 않았어
말하고나니 두렵다 얘가 날 보기꺼려하면 어쩌지 괜히 말했을까
휴학할수도없는데.ㅇ

6년 전
우동23
글쓴이에게
동아!!! 흔들리면 안돼!!
짝녀가 거절하더라도 짝녀를 떠나지 않겟다고 했잖아!!
더 꿋꿋하게 그 옆을 지켜줘야지!!

6년 전
글쓴우동
23에게
읽고 답이 없어서 돌아버리겠다

6년 전
우동24
글쓴이에게
짝녀가 천천히 생각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시간을 줘
동이 많이 떨리겠다ㅠㅜㅠㅜㅠㅜㅠㅜㅠ 괜찮지?

6년 전
글쓴우동
24에게
많이 줘도 돼
얘랑 게임 sns 단톡 다 같은공간이라 난 얘가 걱정된다
암만 티내긴 했어도 친구로 그런줄 알았을거같은데 괜찮을까..

6년 전
우동25
글쓴이에게
Aㅏ....트루 럽....
이 상황에도 짝녀 걱정이라니....
나는 약간 괜찮다 괜찮다 하면 괜찮아지는 편이거든? 동이도 짝녀 있는 단톡에서 평소처럼 괜찮게 하면 짝녀도 응? 괜찮네? 그러지 않을까?

6년 전
우동26
25에게
음...쓰고 보니 이상한 소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떤 느낌인지 알겠지??

6년 전
글쓴우동
26에게
웅 뭔 말인지 알겠오
그래서 방금 다른 동기 sns도 댓글달구
단톡에서도 임티하나 보내고 이랬어 평소처럼

얘가 생각이 깊은 애라 걱정되네
이정도 답장 안오는건 잠정적 거절인걸까
별 생각이 다드네

6년 전
우동27
글쓴이에게
아 생각을 깊게 하면 짝녀 자신도 많이 힘들텐데....
그래도 그 모든 걸 이겨낼만큼 짝녀가 동이를 좋아하는 상태였으면 좋겠다!
내 기운 줄게 팍팍 받아가!!'
팟!!!!!!!!!!!!!!

6년 전
글쓴우동
27에게
팍팍 ㅠㅠ
안 사겨도 되니 걍 친구라도 하자고 말해주면 좋겠는데
나 연기 잘하는데 하아아..

6년 전
글쓴우동
27에게
생각해보라고 톡 건들지도않고있지만 너무 시간이 남는다

6년 전
우동28
글쓴이에게
아직도 안왔어?ㅠㅠ
아 오래 생각할 수록 힘든데 짝녀 왜 계속 생각하냐ㅠㅠㅜㅠㅠㅜㅠㅠㅜㅠㅠㅜㅠ
딱 자기 느낌 그대로 했으면 좋겠는디.....

6년 전
글쓴우동
28에게
응 아직도
어제 그 상태야

6년 전
우동29
글쓴이에게
아ㅠㅠㅠㅠ 동이 너무 속상해 하지말고 좋은 생각만 해
짝녀가 많이 걱정되겠지만 동이 먼저 몸 챙기고 건강히 기다리거 있어ㅠㅠㅠㅠㅠ

6년 전
글쓴우동
29에게
답장왔어

6년 전
글쓴우동
29에게
결론났어

6년 전
우동30
글쓴이에게
동아 많이 속상하겠다...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부분이라 미안해 오늘은 아무 생각 말고 푹 쉬어
지금까지 마음고생 많았을텐데 정말 수고했어

6년 전
글쓴우동
30에게
얘가 미안하다고 하는 말이 너무 박힌다
그래서 답장 고맙다고
네가 미안할 이유는 없다고 보냈어

6년 전
우동31
글쓴이에게
잘했어 동이 너도 힘들텐데..
그 친구도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을 거야

6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동성(女) 사랑좋아하는 사람이 갑자기 거리를 둬25 10.09 14:326167 1
동성(女) 사랑짝녀가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한 상황에서10 10.09 00:502390 0
동성(女) 사랑이정도면 거의 사귀는 거 아니야? 11 10.09 01:201986 0
동성(女) 사랑어떡해야 돼23 1:271835 1
동성(女) 사랑자꾸 짝녀언니 상대로 스킨쉽하는 상상을 해ㅠㅠ 11 0:471177 0
아 오늘 첫 데이트다.... ... 1 02.01 17:09 93 0
짝녀한테 고백해서 잘 된 케이스 동들 와줄래69 02.01 15:52 1675 0
머짧에 키작은 부치 많이 별로냐 ㅠㅜ2 02.01 13:49 938 0
트라우마 02.01 13:24 126 0
익들아 도와줘 애인이랑 연락문제로 싸웠고든?4 02.01 12:07 283 0
졸업식 때 고백하고 평생 쌩까는 거 어떰..6 02.01 07:39 827 0
바이익인데4 02.01 04:51 422 0
아 진짜 일반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모르는 동생 02.01 04:28 371 0
하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02.01 04:22 63 0
마조인 사람 만나고싶어 9 02.01 03:54 169 0
동들은 짝녀/짝남 좋아하게 된 계기가 뭐야?? 5 02.01 03:46 212 0
머리짧은사람들 안좋아하는 동들있어?12 02.01 02:45 653 0
으아아아앙 애인 보고 싶어 02.01 01:32 123 0
이아아앙아악 보고싶어!!!!!! 02.01 01:16 143 0
잠정적 이별이 제일 개같아1 02.01 01:08 314 0
오늘 짝녀집 갔었어.......하핳!1 01.31 23:34 338 0
ㄹㅈ) 나랑 대화할래?37 01.31 23:28 635 0
내 썸녀는 그 모냐 저승사자같아..3 01.31 22:45 532 0
짝사랑인데 질투 엄청 심한 동있니7 01.31 22:02 690 0
나만 없지 애인5 01.31 21:59 135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선생님! 불륜은 나쁜 거죠?""어?""옆반 선생님이 불륜은 나쁜 거래요."나는 불륜을 저질렀다. 불륜을 저지른 희대의 썅년이다."쌤보고 불륜을 했대요! 근데 쌤은 착하시니까 그럴리가 없잖아요!""…….""순희 쌤 싫어요! 매일 쌤 보면 욕해요. 쌤 싫어하..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w.1억 회사에서 이준혁과의 여행에 대해서는 나의 사생활이니 알아서 하라고했다.대표님이 사고만 치지 말라고는 하시는데..'하긴 ##주효가 가서 사고칠 게 뭐 있겠어 ^^'라는 말을 덧붙였고, 나는 또 기분이 좋아진다. "흐음.. 3박4일인데 짐이 너무 많은가 싶기도 하구요....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by 이바라기
침대 코너에 도착하자 둘은 왠지 부끄러웠다.한동안 둘은 말없이 정면을 응시하다 온유가 먼저 말을 꺼냈다."들어갈까...?""그..그래"들어가서 부끄러움에 손을 놓고 좀 멀리 떨어져서 각자 괜히 매트리스를 꾹꾹 눌러보고 배게를 만지작거리며 구경했다.그러다 예원을 발견한 직원이 저쪽에 있는 온..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건지..
전체 인기글 l 안내
10/10 8:26 ~ 10/10 8:2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동성(女) 사랑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