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7일에 헤어지고

아직도 널 못 잊는 내가 한심하다

잘 지내니

대학도 좋은 데 들어갔더라

새로운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는 것 같던데

그래

너라도 행복하면 됐지 뭐

견우랑 직녀가 만나는 날에 헤어져서 그런가

이상하게 네가 쉽사리 지워지지가 않는다

네가 좋아하던 김치볶음밥을 먹을 때면 네 얼굴이 떠오르고

같이 걷던 길을 지나가다 문득 네가 생각나고

아냐아냐 사실은 다 거짓말이야

나도 이제 다 잊을게 너처럼

그러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

잘 지내고

[우동1]

네게도 따뜻한 날이 자주 오는 시간을 보내가를
너무 마음아파하지않았으면 해..

[글쓴우동]

고마워
그런데 참 아프긴 하다

[우동2]

감정은 이해가
이별이 안 아프긴 힘든일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