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볼땐 트할 블라썸 키우는게 맞는 것 같은데

운타라 진짜 열심히 해서 기대했고 언젠가는 포텐터질거라 믿었는데 이젠 잘모르겠다.. 저번 락스전때가 진짜 인생경기었고 마인드를 바꾼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ㅠㅠㅠ 경기 체질이 아닌건가.. 여튼 그래서 신인인 트할을 키우는게 나아보이기도 하고.. 

정글은 차라리 블라썸이 나음. 말리면 끝도없이 말려서 걱정이긴한데 이니시라도 화끈하게 열고 지는게 낫지 아무것도 안하고 스무스하게 지는 것 보다. 더구나 이러면 페이커가 미드인데 무리하게 이니시여느라 혼자 짤리고 경기 급격하게 기우는적 수도없이 봄. 예전이야 상혁이가 워낙 넘사벽이었으니깐 그런 플레이가 먹혔지만 지금은 상향평준화되기도 했고 우선 이번 스프링까지보면 상혁이 폼도 완전이 올라온건 아닌듯. 롤드컵때처럼 혼자 슈퍼캐리는 힘들달까.. 아 그래도 이땐 탑이 같이 잘해주긴해서ㅠㅠ 

여튼 블라썸은 진짜 잘키우면 왕호 느낌나고 괜찮을 것 같은데.. 제일 문제는 진짜 꼬독이다 꼬독; 이상하게 선수기용에 고집있음. 특히 슼이 패치적응 느린 것도 문제고.. 제발 올해도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라는 말 듣고싶다...

[쑥1]

내가 원하는 건 김정균 아웃.
트할은 운타라보다 한타 합류나 텔 활용 면에서 더 센스 있어서 좋음. 그리고 챔프 폭도 더 넓은 것도 마음에 듦. 솔직히 잘한다는 수준은 아닌데 운타라처럼 심각한 쫄보 플레이는 안 함. 운타라는 카밀, 피오라 무슨 자신감으로 픽하는지 모르겠다만 뽑는 족족 망함.
블라썸은 망할 때 잼구보다 심하게 말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가 보통 막 들어가다가 그러는 거임. 즉 이니시 하려다가 죽는 경우가 많다는 거지. 페뱅울하고 콜이 갈린 것 같은 경향이 보이더라. 혼자 앞뒤 생각 안 하고 들어간 느낌? 그에 비해 선구는 아무것도 안 하다가 수풀 빼꼼 가다가 죽음.
그래서 나도 트썸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함. 비비큐 전에서 오랜만에 나온 스크림에서 죽 쑨다는 트할이 스크림에서 잘한다는 운타라 보다 훨배 잘함. 탑 갱플도 쓸 줄 알고.
미드 갱플로 심리전 걸거면 트할 있을 때 걸어야지 무슨 갱플 못 쓰는 운타라가 탑인데 선픽 갱플 박고 심리전을 거냐. 어휴 정균아.

[글쓴쑥]

트할 챔프폭 넓은거 ㅇㅈ. 그리고 개인적으로 안정감도 운타라보다 좋은듯. 잘키우면 듀크정도는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블라썸도 애들이랑 합 좀 맞추고 키워보면 엄청 위협적인 정글러 될 것 같은데.
솔직히 나도 꼬독 작년부터 좀 이상함. 예전엔 선수들 진짜 엄청 매정하다싶을 정도로 관리 열심히하고 좀 부진해지면 꼬치 전용 독방? 이런데 가서 엄청 1대1로 훈련시켰던 것 같은데 작년부터 느슨해진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상한 고집 좀 버렸으면; 솔직히 섬머부턴 선구가 왕호보다 폼 좋았는데 스크림때문에 왕호 선발 고집했던 것도 그랬고 또 왕호 스타일 억지로 바꿨던거? 물론 팀적으로 그게 맞을 수도 있겠지만 올해 좀 성적 안나오니깐 그냥 블라썸 풀어주는거보고 작년에도 이래봤으면 어땠을까 생각들어. 진심 꼬독 연애하나? 뭔가 예전만큼 선수 관리하고 연구한다는 생각이 안드네.. 15년도만해도 밴픽할때마다 전클동이 역시 skt 빈틈없이 밴픽한다고 칭찬했던 것 같은데 이젠 그 말 들어본적이 없음ㅋㅋ 예전이야 이상한 픽도 선수들이 잘하니깐 개인기로 커버됐지 이젠 아니라구요

[쑥2]

작년 서머 말아 먹은 이유가 어선후 어선피 이 고집 때문이라고 생각함. 그때는 운블이 훨씬 안정감 있고 잘했는데 틈만 나면 후피 선발이었음. 그리고 운블 선발로 쓴다 싶으면 갑자기 후피 선발로 보내고 지고 교체하고. 그리고 인터뷰에서는 피넛이 스크림 성적이 좋다 이런 식으로 말하고. 말이 되나? 스크림에서 좋든 말든 대회에서 못하면 가차 없이 벤치 행이여야 되는 거 아님? 설사 스크림에서 너무 잘해서 선발로 보낸다 하더라도 1세트에서 못하면 2세트에는 교체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무슨 선구나 의진이나 계속 쓸데없이 기회를 줌? 못하는데.
그리고 요즘 김정균 생각을 내가 따라갈 수가 없는 것 같음. 예전부터 밴픽에서 의아한 모습 좀 있었음. 그 때는 선수들 개인 기량도 좋고 합도 잘 맞았니까 의아한 조합도 커버가 되었던 거지, 지금은 합도 안 맞고 선수들 피지컬도 많이 죽었는데 엄청난 피지컬을 필요로 하는 조합만 뽑음. 그렇다고 망해도 후반에 회복 가능하냐? 그것도 아님. 그냥 앞뒤 안 가리고 라인전에서 망하면 그대로 역전 못 하고 망하는 조합만 줌. 나는 이정현이나 김정균이나 둘 다 메타 못 따라가고 연구도 안 하는 것 같음. 진짜 실망스럽고 화남.
선수들 멘탈 관리도 제대로 해주는 것 같지도 않고, 연습도 빡세게 시키는 것 같지도 않고, 피드백도 잘 해주는 것 같지도 않고, 전략도 짜는 것 같지도 않고. 도대체 감독, 코치가 하는 게 뭔지 궁금할 수준임.
그리고 김정균이나 이상혁이나 고집이 너무 쎔. 김정균은 실패한 것들 계속 고집해서 쓰려고 하고, 상혁이는 예전 폼이 아닌데 자꾸 예전 폼인 줄 아는 것 같음. 2세트 트타 따라가는 것도 그렇고 판단력도 많이 죽고, 카사딘 같은 피지컬 챔도 지금 폼에는 버거운 것 같은데, 자기 고집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자꾸 쓰려고 함. 갱도 그렇게 많이 당하면서 제어 와드는 안 사고 자기 템 뽑는 거에만 집중 하고. 나는 상혁이 플레이도 많이 고쳐야 된다고 생각함. 상혁이가 팀에게 너무 이기적인 플레이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