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다른 사람인냥 행동을 해? 그럼 표현을 하지 말던가 선을 긋던가 왜 서로 좋아죽겠다는 듯 반응 해놓고 도대체 왜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을 쳐 이번엔 진짜 잘 되겠구나 너라면 다시 내 전부를 걸어도 되겠구나 싶었어 연락하는 게 불편해지려는 수준이야 톡 오면 여기엔 뭐라고 대답하지 어떤 말을 해야 네가 길게 말을 할까 이런 연락 문제로 너무 데여서 쉽게 지치는 것 같아 나도 너만큼 힘들어 여리고 상처도 많이 받았어 나만 널 보듬어주는 거 말고 너도 날 보듬어줄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