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너 없이 잘 사는데 가끔씩 이렇게 니가 생각나는 밤이면 도대체 뭘 해야할지 뭐부터 그만둬야할지 모르겠어 

나 똑똑하고 독한 거 알지 근데 오늘 같은 밤엔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다 야 제발 이번에 나오면 뻔뻔하게라도 좋으니까 다시 만나자고 해줘 니가 잘못 생각했다고 나 없으면 안된다고 보고싶어 죽겠고 손 잡고 싶고 안고싶고 자고싶어서 죽겠다고 한마디만 해주라 내내 내 생각만 했다고 나한테 그렇게 하고 떠난게 미친듯이 후회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