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좋아하는걸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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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같은 동아린데 그언니 냄새퍼지니깐 너무 설레고 떨려서 자습인데 공부못했고 마주칠때마다 귀여워서 안아주고싶고 뭘해도 이뻐보이고(이거 진짜야) 친구중에 그언니랑 직속제 돼있는애가 너무너무부러워서 화가났어 만나면 기분이 환해지고 잘보이고싶고 일단 가끔식 마주칠때마다 언니 냄새 훅 나는데 진짜 심장이 엄청 두근대서 막 웃음이나오고 미칠거같앴어 계속 생각나서 공부도못하고ㅠㅠㅜ 근데 어릴때 내가 4년동안 좋아하던 남자애가있었는데 그때랑은 또 달라서 이게무슨감정인지모르겠어 뭘까

[우동1]

그런 고민이 들면 좋아하는 거지 쓰니는 이미 알고 있다구!

[글쓴우동]

그럴까 ㅠㅠㅜㅜ 근데나는 팔불출이라 조금마음에드는사람있으면 주위에 사랑하고있다고 요즘너무좋다고 이렇게 얘기하면서도 잠깐훅하고 만단말이야 이게 진짜감정인지 잠깐 가는 감정인지 헷갈려 ...

[우동2]

너=나다 ㄹㅇ ㅠㅠ 나도 팔불출끼 심해서 좀만 친해지거나 내 스타일이면 다 챙겨주고 싶고 뭐든지 사주고 싶고 내가 걔를 사랑한다고 착각하는 그런 사람인데 이번에 좋아하게 된 애가 정말 사랑의 감정으로 좋은건지 아니면 그냥 외로워서+그 애가 워낙 좋은 애라 그런건지 모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