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씹하길래 장난식으로 왜 읽씹이냐고 했다ㅓ니

보긴 봤는데 딱히 할 말이 없어서 안 보냈대... 상처 ㅜㅜ

[우동1]

내 친구도 일 씹하는 이유가 저거라더라. 그래서 나는 다른 할 말 그때마다 던졌는데, 계속 읽씹 당하니까 그냥 짜증 나서 (읽씹 안 좋아함) 그래서 몇 번 말했는데 안 고쳐져서 친구 그 성격 그냥 포기함.
이 친구 겪으면서 내 전 외사랑 아이는 내가 한 번 읽씹~ 이러면서 장난치니까 그 이후로 왜 답 못했는지 다음 날에 얼굴 보면 늘 말해줬는데, 그 아이 생각나더라. 걔가 참 착한 아이였구나 하고. 걔 입장에서 나는 그냥 친구일 뿐인데 저렇게 신경 써준 게 고맙더라. ㅋㅋㅋㅋㅋ
사랑하는 사람이면 좀 아프겠다. 난 친구여도 기분 별로였는데..

[글쓴우동]

나 제일 중요한 게 연락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도 이 모양이니 뭘 어떻게 해볼 생각도 안 든다... ㅎㅎ

[우동2]

미안, 왜 난 적혀있지도 않았는데 외사랑이라 읽고 답을 적었지..?
연인 사이야, 아니면 외사랑이야?

[글쓴우동]

ㅎㅎㅎ 나 혼자 좋아하는 거 맞지! 헤헤

[우동3]

아. ㅋㅋㅋ 근데.. 그거 절대 안 바뀜. 나 내 친구 그거 포기함. ㅋㅋㅋ 마지막에 포기해서 나도 읽 거라고 함. ㅋㅋ

[글쓴우동]

3에게
친구로도 너무 좋은 사람이고 다정해서 연락하는 게 너무 좋은데 답을 받으려면 일단 하루 기다려보고 그래도 안 오면 읽씹인 거... 헤

[우동4]

글쓴이에게
나도 내 친구.. 뭐.. 좋은 사람인 거 같은데 저거 이후로 그냥 나쁜 사람은 아닌 내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사랑 상대가 그러면 힘들겠다.

[우동5]

나도 할말 없우면 읽씹하는데 그 상대방을 싫어해서 그러는 건 아니었어,,, 넘 상심하지마ㅜㅜ

[글쓴우동]

ㅜㅜ 걔가 날 싫어하는 것 같진 않은데... 그냥 내가 너무 답답하궁...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