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고 반에 되게 인싸인 친구가 있는데 어느날부터 계속 신경쓰이고 얘한테 예쁘게 보이고싶고 sns에서 사진도 찾아보고 그러는데 너무 귀엽고 예뻐ㅜㅠㅠ 야자때나 집에서나 그 친구 생각만 나고 그냥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설레... 그 간질간질한 느낌? 아무래도 나랑 가치관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독 끌리는 것 같아. 내가 친구를 되게 쉽게 사귀는 편인데 얘한테만 유독 다가가기가 힘들다ㅜ 스킨쉽하는 상상을 해보면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 오히려 남자랑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 진짜 혼란스럽다... 헝 어떡해ㅜ 그리고 이런 고민 현실 친구한테 털어놓는 건 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