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 좋아하는거 넌 알아 몰라?

답답하다.. 고백할 자신도 없고 그만한 관계도 아니야 내가 봤을땐 넌 아무것도 몰라.. 내가 그만큼 티 안 냈다면 내자신한테 감사하긴 하지만 이대로 끝이 날까봐 마음만 졸여진다 이젠 더이상 널 볼 수 있을 명분도 없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하든 관심가져주고 그래서 고마워 딱 친구로써의 관계지만.. 앞으로 더이상 너한테 다가갈수도 없을거고 넌 평생 내가 널 좋아한다는걸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행이야 ㅎㅇ아 좋아해

[우동1]

나였으면 좋겠다

[글쓴우동]

너일지도 몰라

[우동2]

내가 맞다면 더 다가와줘

[글쓴우동]

하나만 물어볼게 혹시 몇살이야?

[우동3]

고1이야,,,, 왠지 나 동이가 말하던 그 분 아닐 것 같다

[우동4]

혹시 몇살이야?

[글쓴우동]

열아홉살이야

[우동5]

나이는 맞는데..더 다가가보는게 어떨까?

[글쓴우동]

안될거야.. 너도 아닐거구ㅋㅋㅋㅋㅋ 혹시나 맞다고 하더라도 요즘 자존감 너무 떨어져서 아무도 좋아하고싶지 않거든 그래서 잊으려고 노력중이야 날 좋아할리도 없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