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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17l 1
이 글은 6년 전 (2018/5/20) 게시물이에요
나 모태신앙이고 부모님 두 분 다 교회 엄청 열심히 다니시는데 교회에서 동성애 죄악이라고 할 때마다 너무 짜증나서 미칠 거 같아 나는 분명 하나님을 믿는데 하나님은 왜 내가 죄악이라고 하지? 왜 내가 여자를 좋아하는 게 음란하고 악한 행동인 거야? 진짜 나는 모르겠어 사람 좋아하는 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여자를 좋아해야지 하고 마음 먹어서 좋아한 것도 아니잖아 근데 나는 왜 교회에서 죄인 취급을 받아야 하는 걸까 왜 나는 없어져야 하는 대상인 걸까 하나님을 날 사랑하신다면서 왜 이런 내 모습까지는 사랑하지 않으시는 건데? 부모님한테도 당당히 커밍아웃하고 싶은데 아마 절대 말 못 할 거야 우리 엄마는 동성애는 병이라고 한 사람이거든 진짜 짜증난다 혹시 교회 다니는 동들 없니? 나만 이런 거야? 진짜 어떻게 해야 될 지 잘 모르겠어 난


 
우동1
그래서 난 나왔어
6년 전
우동3
쓰니 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하나님은 너 사랑하지 않는다고 한 적 없어... 하나님은 모든 죄인을 사랑해. 그런 너마저 사랑하셔. 그리고 동성애는 성경에서 말하는 죄 맞아. 그리고 쓰니가 아 누구 싫다 생각하는 것도 동성애랑 똑같은 죄임. 성경은 질투와 시기와 심지어 자랑도 죄라고 하고 있어. 그정도로 죄의 기준이 높고 하나님 입장에서는 다 똑같은 죄야. 한국 교회가 죄의 경중을 만들어서 해석할 뿐.
6년 전
우동5
아 이 말 너무 위로되네... 나도 모태신앙이고 지금도 교회 다니고 있는데 교회갈 때 마다 죄책감 들었어 근데 동이 댓글 보니까 너무 위안된다ㅠㅠㅠㅠ
6년 전
우동4
나도 모태신앙에, 가족이랑 매주 교회 다니는데 그때마다 너무 괴로워.. 연인 볼 때 어떤 얼굴로 봐야할지 많이 방황도 했었구.. 아직도 그게 넘 힘들어.. 특히 싸울 때마다 얘와 인연이 끊어지면 내 죄도 사라지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입장 바꿔생각하면 미안해서 미치겠고.. 이 혼란의 무한반복이야
6년 전
우동6
나는 하나님은 이러나 저러나 모든 나를 사랑하셔 라고 생각해 그리고 교회에서 계속 죄라고 말하는 거 걍 한귀로 흘린다 난 어차피 사랑받으니까 하나님께... 별 생각 없다...
6년 전
우동7
쓰니야 너 없어져야 하는 대상 아니야. 예수님이 왜 오셨는데... 죄인 구원하시겠다고 오신건데 우리 그냥 다 죄인이야. 하나님 보시기엔 똑같은 죄인일 뿐이고. 어머님의 전형적인 장년층 기독교인의 생각은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많이 안타깝다. 교회 사람들의 어리석은 대처가 쓰니 마음에 상처냈을거 생각하니까 나도 마음이 아프다... 정죄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사람들은 대체 왜 유독 동성애에만 집착하면서 정죄하고 비난하려고 하는건지 나도 모태신앙으로서 너무 부끄러워. 그 행동부터가 그사람도 죄인들이라는 증거야. 다른건 몰라도 하나님은 쓰니 사랑하셔, 쓰니의 어떤 부분이라도 사랑하고 계실거야. 그것만 기억하고 지내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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