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렜던 썰 하나씩 풀고가주라...

대리설렘 느끼고 싶오 ㅠㅠ

[우동1]

진짜 엄청 틱틱거리고 내가 좋아한다 해도 그냥 "그래 그럴 수 있지" 이런 식으로 반응해놓고선 내가 한 번 삐지니까 삐지지 말라고 자기도 나 엄청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쌩까지 말라고 문자 왔었던 거 ㅜㅜ 난 그게 그렇게 설렜어...

[글쓴우동]

와 이거 진짜 설렌다 ㅜㅜㅜ

[우동2]

짝녀 반에 놀러 갔는데 짝녀는 친구들이랑 마피아 하고 있고 나는 다른 친구랑 옆에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짝녀가 눈 감은 채로 00이 목소리인데 00이 왔지 했었다

[우동6]

아 이거 죽는다ㅡㅜㅜㅜ아아악 난 여기서 죽는다ㅜㅜㅜㅠ

[글쓴우동]

하 내가 ㅇㅇ이왔지 이런적은 있어도 ㅜㅠㅠㅜ 나도 이거 당해보고싶다

[우동11]

와 대박,,,,,

[우동3]

비오는날에 짝녀가 내 어깨 팔로 감싸서 걷고있었는데 계단내려갈때ㅠ위험하다고 짝녀쪽으로 잡아당겨줬어..또 말할거있어서 갔는데 짝녀는 앉아있고 난 서있었는데 짝녀가 두손으로 내 얼굴 감싸준거..?ㅎㅎㅋㅋㅎㅋㅎㅎ~~?? 너무설렜어...너무...너무너무...

[글쓴우동]

와 이거 진짜 소소하게 설레는거 ㅠㅠㅠㅠㅠㅠ더 없어? 이런거 더더더더 주세요

[우동4]

술취해서 짝녀가 데려다쥬는데 비는 오고 같이 비맞으면서 가는데 내가 뽀뽀해달라했을때 응!하면서 해준거 ㅎㅎ~~그거랑 같이 침대에서 자다가 깻는데 얼굴 엄청 가까이 있던것

[글쓴우동]

ㅠㅠㅠㅠㅠ넘 설레

[우동5]

쟤 왜 저렇게 예쁘게 웃지라고 인식할 때 부터 걔 웃는게 너무 설레고 좋아..!
그리고 내가 좋아한다 생각하기 시작할 때 내가 다가가고 걔도 나를 조금 의식한다고 느끼는게 신기했어

[글쓴우동]

헐 나도 내가 짝녀 좋아한다고 생각들었을때 이런생각 든적 있는데

[우동7]

나 같이 고속버스탔는데 짝녀 무릎 베개삼아 잠든거 ㅎ 짝녀는 나 토닥토닥 해줌
진짜 잠들어서 너무 좋았어 ㅋㅋㅋ

[우동8]

내가 1살 형인데 갑자기 머리에 손 얹어서 (쓰다듬는 것도 아니었음) ㅇㅇ이 귀여워
이거,,, 그냥 손 얹은 게 너무 좋았다

[우동9]

ㅎㅎ...엄청 오래 짝사랑한 짝녀랑 미자때 둘이서 우리 집 와서 티비보는데, 내가 소파 밑에서 티비보고 있고 짝녀는 소파 내 바로 위쪽에 앉아서 티비보다가 갑자기 진짜 뜬금없이 내 뒷목 깨물음...ㅜㅜㅜㅠ진짜 엄청 당황해서 그냥 장난치지마 하는 식으로 웃어넘겼는데 쿵쾅대고 난리였다 4년은 지난 일인데 아직도 생각해보면 너무 설렌다

[글쓴우동]

헐 뭐야...지금은 어때??

[우동10]

망함...^^ 진짜 미자때는 엄청 달달해서 썸 수준이었고 서로 부모님이 너네 사귀는거 아니냐고 이런 얘기도 나왔는데 고등학교 떨어지고 서로 얼굴도 많이 못 보다보니 예전같은 설렘은 없더라...물론 지금도 좋지만...그냥 서로 아주 친한 친구로 지내는 중 난 아직 미련은 남은 것 같아

[우동12]

애인이랑 처음 만났을 때 내 볼에 뽀뽀하고 도망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