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방법 중에 굶는 게 제일 현명하단 거 인정하니

굶을 자신 없으면 안 죽는 게 낫다고..

굶는 것보다 사는 게 괴로우면 그때 죽는 게 맞다고...

[익인4]

진짜 죽을 때까지 굶어보고 근데도 죽고싶으면 죽으라는 거 아닌가

[익인5]

죽을리만치 굶어 봤는데 (단식 투쟁...) 그 말 나는 이해함. 7일 이상 정도 굶으면 진짜 너무 힘들어... 정말 차라리 나가서 욕이라도 먹고 싶을정도로 죽을 맛임. 그래서 죽고 싶으면 굶으라는거 같음.... 꼬르륵 소리가 그렇게 고통스러운 거 처음이였음. 회복하는 과정도 괴롭고, 머리 아픔..

[익인6]

말의 논지를 이해릉 못하나...ㅜㅜ 어디가서 눈치없다는 얘기 많이 들을듯........

[익인30]

?? 쓰니 상처받겠네

[익인32]

쓰니한테 하는말 아닌듯

[익인33]

ㄴㄴ 1번 댓글...너무 답답해서

[익인56]

1번 댓 뭐라햌ㅅ었는데??

[익인62]

쓰니는 삶의 무게에 대한 아기를 하는거같은데 갑자기 자기는 잘사는데도 굶어서 이해가 안간대 굶고싶은거랑 죽는거랑 뭔상관이냐면서

[익인7]

ㅇㅇ 죽을때까지굶어보고 그걸버틸정도로 삶이 싫으면 죽으라는거 공감함

[익인8]

첨들어봤는데 납득은간당

[익인9]

와 확 와닿는다...

[익인10]

첨들어보ㅓㅆ눈대 맞는말인듯

[익인12]

죽고 싶어서 굶었는데 그거조차 못버티겠다는건 죽고 싶은 마음보다 살고싶은 마음이 크다?이런의미인 것같아서 확 와닿는다

[익인15]

우울증 걸려서 밥도 못먹고 순식간에 7kg빠졌는데 정신이 너무 괴로워서 몸이 이지경이 된줄 꿈에도 몰랐던적있어....진짜 공감 너무힘들면 본인이 굶고있는지도 몰라

[익인16]

아...맞는말인거같다 진짜 되게 좀 잘 와닿는다..

[익인17]

난 자살생각하면서 우울해서 더먹게되더라...

[익인18]

맞는 듯 3교시만 되도 미칠것 같은데

[익인19]

어느정도 공감... 진짜 힘들면 밥도 생각 안 나더라..옛날에는 스트레스 받으면 살쪘는데 지금은 빠짐...

[익인21]

맞는가 같음 고통이 상상이상일듯

[익인23]

오 맞는 말인 것 같다...

[익인27]

먹는 건 본능인데 좀 별개인 거 아닐까.. 그리고 사실은 모두 살고 싶어한다고 생각해 살고 싶어서 도망가는거라고 생각해

[익인40]

위험에 처했을때 살려는것도 본능이라고 들었는데 좀 비슷하지않을까? 신체반응부터가 몸을 보호하려고 한다는데 자살은 그걸 이기고 자기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거니까 ㅜㅜ

[익인54]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난 극한의 상황에서는 특히 의지가 본능 이길 수 없다고 봐서.. 내 가치관이나 견해 여기다 더 설명할 이유도 없고 그리고 나한테 덧글단 저의를 모르겠다 난 그냥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덧글 달아줘서 나도 다는거긴 한데 1차적으로 내 댓글에 이렇게 물어보는 의도를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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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

2

[익인38]

33

[익인73]

5

[익인31]

오 맞는말인듯

[익인34]

1일 1식 한지 언 1n년.....사는게 더 힘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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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80]

ㅋㅋㅋ 그렇긴해 ㅋㅋ 근데 스트레스 받으면 위가 딱 아퍼져서 1식도 못하고 그렇게 되더라고 ㅜㅠ 건강한게 살다가 내명에 가고 싶은데 하아 ㅜㅠ 건강하자 우리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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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8]

웅웅 고마워!! 익이도 아프지말공!!(*^ω^*)

[익인35]

난 완전 비공감.... 난 그런 괴로움을 느끼는 게 아니잖아

[익인37]

굶어서 느끼는 고통과 살기 싫음의 고통은 차원이 다른 거라고 생각해서 난 공감이 안된다...

[익인59]

2

[익인41]

내가 그거 해봤는데 이틀은 ㄹㅇ 아무것도 안 먹고 굶다가 3일째에 엄마 눈치보여서 밥 먹고 실패함...

[익인45]

근데 솔직히 굶는동안 밥 먹고 싶단 생각 안 들더라 그냥 이틀 내내 침대에만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어서 그런가 나 식욕 진짜 심한데 하나도 안 그랬음 3일째 눈치보여서 먹기는 했지만...혼자 살았으면 더 오래 안 먹었을지도

[익인42]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욕구는 생리적 욕구, 심리적 안전의 욕구, 애정의 욕구, 존경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등 종류가 다양해서 ..

삶이 복잡한것 처럼 인간 자체도 복잡한 사람이라 기본 생리적 욕구로만으로 설명될 수 없어

[익인65]

2

[익인43]

정말 내가 괴로운가 자살을 선택하는게 지금 삶보다 더 나은가 판단하기엔 괜찮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해 자살 선택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을거 아니야 뭘해도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계기만 주어지면 다시 살아갈 힘이 아직 남아있는 사람도 있으니까

[익인44]

굶는것도 못하는 사람은 자살할 생각 하지말라는거 아니야??먹는 건 생존을 위한 본능이니까 어쨌든 살고싶은 생각이 있으니 행하는거라는 건가...

[익인46]

나 지금 우울증에 불안증 앓고있는데 진짜로 3일동안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배가 안고팠어 먹고싶지도 않았고 그런기분인가 더 굶어보면 알수있을려나

[익인47]

뭔가 머리 한 대 맞은 기분이다. 우리 아빠 삶의 의욕 다 잃고 돌아가셨을 때 아무것도 안 드셨거든.

[익인49]

단식해봤는데 죽는줄알았어ㅋㅋㅋㅋ 진짜 3일간했다가 넘 힘들어서 점심만이라도 먹었는데 한끼도 힘들었음

[익인51]

근데 역사속의 보살님들 같이 살아있는 불상이 되려 빨대구멍만 나있는 뒤주같은 곳에 갇혀서 굶어서 돌아가신 분들 제외하고 자의로 굶어서 죽는게 가능해? 식욕 수면욕 배설욕은 하기 싫어도 할 수 밖에 없잖아 먹을게 단 하나도 없지 않은 이상...
내가 먹는걸 참아서 죽는다=자는걸 참아서 죽는다=숨 쉬는걸 참아서 죽는다 이거랑 똑같은거 아니야? 본능인데... 이해가 안되네

[익인71]

맞어 다이어트 이런 문화때문에 식욕은 되게 가볍게? 생각하는거 같아

[익인52]

근데 굶는 고통은 굉장히 천천히 오래걸리잖아 삶이 싫어서 자살하는 사람에게 보다 쉬운 자살(금방끝난다는 점에서 여타 자살방법들)을 두고 참기 어렵고 서서히 지속해서 고통받는 방법을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은 안들거같아ㅠㅠ

[익인57]

너무 탁상공론인게 그 괴롭게 굶고 있는 동안 바로 가까이에 음식이 라는 행복(먹는 즐거움)을 두고 실행하지 않을 인간이 어딨어. 애초에 고통이 싫어서 자살하려는 사람들에게 ...

[익인53]

뭔 말인지는 알겠는데 뭔가 예시가 좀 잘못된 거 같음. 자살하는 사람은 떨어져 죽을 자신도 순간의 고통을 감내할 자신도 뭐든 다 있고 죽음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니까. 애초에 심적 여유부터가 없는데 왜 굶어 비쩍 마를 때까지 기다리겠음 챌린지도 아니고...

[익인55]

난 좀 공감이 안돼
비유가 좀 안 좋을수도 있지만 스스로 숨 참아서 죽는건 불가능하다고 하잖아
목매달아서 죽는 사람도 결국엔 발버둥치고..
그리고 결과적으로 힘든데 자살해야할까말까를 그렇게 결정하는게 참 이상한거같아

[익인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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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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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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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8]

근데 굶으면서 죽는거 진짜 웬만한 자살시도보다 힘들텐뎅...
그게 죽을때는 영양분이 부족하다 못해 장기들이 썩어가면서 죽는거라 오랫동안 아프면서 죽음

[익인61]

난 별로 공감 안된당

[익인63]

그걸 해본다는거 자체가 살 의지가 있다고 본다

[익인64]

제대로 자살할 자신없으면 때려치라는 말이랑 다를거 없다고 봐

[익인66]

어떤 맥락인지는 알겠당 ㅇㅇ

[익인67]

음... 모델분중엔 한달을 굶은 분 있지 않았나??

[익인68]

근데 굶는 거 시간 좀만 지나도 배고픔이 그냥 안 느껴져서 살만 하던데 내가 며칠밖에 안 굶어서 그런가

[익인69]

욕구...? 본능을 버릴 만큼 포기해서 죽는다는 건가.....

[익인70]

엥? 아니 굶는 것도 고통인데 절대 아니지 차라리 다른 방법을...

[익인72]

그런 생각으로 한건 아닌데 많이 힘들때 배도 안고프더라고 한 3일정도 아무것도 안먹고 멍때리다가 울다가 이러면서 누워만 있었는데

[익인74]

음식 안먹으면 힘든건 오줌 참으면 힘든거랑 같은 맥락이라고 봐서... 정신적으로 죽고싶은걸 그거 못참는걸로 가늠할 순 없다고 봄

[익인76]

무슨 의민지는 알겠는데 자살하는 사람이 진짜 죽고싶어서가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어서 하는 선택이잖아
근데 굶을자신 없으면 (죽을자신없으면) 안죽는게 낫다는 말은 좀 그런거같애

[익인77]

공감 전혀 안됨.. 솔직히 말하면 힘들어서 죽고싶은 사람한테 그 말 하면 ㄹㅇ 갑분싸에 공감능력 없어보일듯

[익인78]

우울증 6년째 앓는 입장으론 이해 안 가

[익인79]

몇번이고 자살기도하고 몇번이고 입원에 약물치료에 별짓 다해본 나로썬..
난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를 정도의 우울증이라..

[익인82]

거짓말 아니고 1-2주 굶었는데 온몸에 힘이 안 들어가더라 밥 먹을 힘조차 없었음. 팔 하나 들기도 힘들고 배고파서 배아프고 머리아프고 아주 힘듬

[익인83]

3일만 굶어도 죽을 것 같던데 회복도 진짜 느리게 됨

[익인84]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진 알겠지만 사람이 기본적인 욕구만 느끼는건 아니잖아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이성적으로 살고싶다고 생각하는거랑 그 외에 인간의 이성과 감정에서 오는 괴로움은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해

[익인85]

자살은 본인만 알것 같아서 ..정의 내리는 것도 참 힘든것 같다.

[익인87]

이런말 볼때마다 힘드네😂

[익인89]

자살에 현명이란 말이 붙는게 참...

[익인91]

글쎄... 자살이 자신 있다 없다로 갈릴 문제는 아니잖아

[익인92]

나도 우울을 겪어보기 전에는 슬픔과 우울의 차이도 몰랐고 자살을 하려는 심정도 이해하지 못했어
그래도 나는 자살까지는 겁이 나
하지만 우울증 겪어보니까 내가 벌받을것 같고 이 상황들 하나하나가 다 괴로우니까 진짜로 죽지 못하지만 않는다면 확실한 방법만 있다면 아무도 날 탓하지 않을것 같다면 죽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
이런 나에게 그런마음으로 죽고 싶다면 굶어보라 한마디 들으면 화나고 더 억울하고 원망스럽고 진짜 자살기도할 수 있을거 같다
다른사람의 감정은 쉽게 보는게 아닌거같아 내가 겪은 감정의 폭은 생각보다 좁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생명의 소중함만 말하기엔 그 생명마저 갉아먹고 있는 감정먼저 배려해야지 갉아먹고 있는 감정이 어떻든 니 생명은 소중하다 그러면 생명이 감정으로 인해 긁히는 기분인데 이럴거면 끝냈으면 좋겠는데 그 감정 생각도 안하고 살아있는거만 중요하다하면.. 그냥 아무것도 없이 맨몸으로 버티라는 거잖아 위로도 안해주고 방패도 안되어 줄거면서

[익인93]

이렇게는 더이상 살수가 없으니 죽음을 택하는 거지만... 우울증은 스스로 극복할수 없는거야 제발 병원가서 세로토닌이든 뭐든 처방받아.. 우울은 정식 박약 나약한것이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호르몬성 질환이라고...계속계속 만성질환처럼 관리해주고 이렇게는 살고싶지않다 에서 이렇게 를 벗어날 힘조차 없는게 우울증이니 치료를 통해 그 힘을 얻고 노력해보는거야..희망이 우울의 반대말라고 생각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