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는 알바가 8시에 끝나는데 하필 내가 꼭! 타야하는 버스가 8시정각에 정류장을 지나가 심지어 우리동네 앞까지가는거 그 버스 하난데 간격이 어머어마해서 꼭 타야함 안타면 택시비 만원 넘게 깨지거나 다른 간격넓은 버스 기다렸다 타서 25분은 걸어야됨 방금도 버스 타려고 건물나오자마자 겁나게뛰었는데 버스가 정류장 이미 지나치고 신호등에 걸려있는거ㅠㅠ 냅다달려서 버스문 두드렸는데 아저씨가 차갑게 고개를 돌리시는거야 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몇번 더 두드렸는데 냉담하셔서 다음정류장까지 전력질주함 비 엄청오는데 우산쓰고 날라댕김 ㅋㅋ 닌자인줄 +그리고 긴바지입었는데 무릎위까지 젖음 대환장 진짜 매일매일이 심장조마조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