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문자 그만 씹어라

맛있냐 ㅠㅠ 아 속터져 서러워...

[우동1]

쓰니=나? ㅋㅋㅋㅋㅋㅋ큐ㅜㅠㅠㅜㅠㅜㅠㅠ 매일 씹혀ㅠㅠㅜㅠㅠㅜㅠ

[글쓴우동]

원래 안 이랬었거든 ㅠㅠ 먼저 카톡 걸기도 하고 무조건 잘자라는 말 하고 끝냈는데... 변해버린 사이가 너무 맘 아파 하하핳!!!!!!!!!! ㅠㅠ,,

[우동2]

헐 와 나도ㅠㅠㅠㅠㅜㅜㅠ 나 진짜 너무 속상해ㅠㅠㅠㅜㅠㅜㅠ 전에는 길면 2시간 짧으면 바로 칼답이었고 칼답이 일상이었는데ㅠㅠㅠㅜ 막 자다가 중간에 일어나면 찾기도 하고ㅠㅠㅜㅠ 쓰니도 많이 속상하겠다ㅠㅠㅜㅜ

[글쓴우동]

내 짝녀는 ㅠㅠㅠㅠ 심지어는 내가 바로 답 안 하면 어디 갔냐구 징징징 찾기도 하고 목소리 듣는 거 좋다고 전화도 맨날 하자고 했었는데 이젠 저~~~~언혀 안 그래 무슨 바람이 분 거지... ㅠㅠ 아아아악!!!!!!! 동이도 이렇다니 진짜 백만 번 공감할 수 있어

[우동3]

헉 뭐지 진짜 무슨 바람이 분거야... 갑자기 그러는 거면 이유도 모르겠는데ㅠㅠㅜㅠㅠ 쓰니 토닥토닥 나 진짜 차라리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어ㅠㅠㅠ 매일 문자 확인하고 문자 오면 기대하는 거 너무 비참해...ㅠㅠㅠㅜㅠ 나 같은 사람 없었으면 좋겠는데 왜 쓰니한테 그로냐!!

[글쓴우동]

3에게
흐흑 사실 얼마 전에 좀 크게 다툰? 적이 있었는데 막 일주일동안 서로 쌩깠었거든...ㅋㅋㅋㅋㅋ 난 진짜 이해가 안 가서 몇 번이고 다가가서 풀려고 노력했는데 안 풀리길래 마음 접었었는데... 얼마 전에 풀고 왔더라구 (?) 물어보니까 화가 났었긴 했다는데 지난 일이라고 이유도 안 알려준당... 그 이후로 만나선 멀쩡히 다정한데 연락이 잘 안 된다 ㅠㅠ 주절주절 미안해...

[우동4]

글쓴이에게
그러면 그게 원인일 수도 있겠다! 쓰니가 노력했는데 짝녀가 안 받아주다 자기 혼자 푼 거면 뭔가 심경의 변화? 같은 게 있던 거 같은데ㅠㅠㅠ 그렇다고 쓰니한테 계속 노력하라고 하기에는 받는 거 없이 주기만 하는 건 너무 힘들고... 괜찮아 괜찮아 다들 이렇게 얘기하면서 속도 풀고 그러는 거지! 나야말로 도움되는 거 많이 없는 거 같아서 미안해ㅠㅠㅠ

[글쓴우동]

4에게
뭔가 나한테 정 떨어질 만한... 그런 일이 있었던 거겠지 ㅠㅠ...? 알 순 없지만 진짜 너무 힘들면서도... 계속 좋고 그래서 답답하다 ㅠㅠ 착한 동이를 만나서 너무 다행이야 덕분에 진짜 오랜만에 얘기하면서 속 풀었어 너무너무 고마워...

[우동5]

글쓴이에게
그런 일이 있었거나 아니면 혼자서 마음 정리를 했거나...? 후자가 진짜 나쁜 건데... 맞아... 솔직히 포기할까 하다가도 너무 좋아서 포기를 못하게 되니까... 아니야 쓰니가 속 풀었다니까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