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만 보면 더 틱틱거리고 무뚝뚝하게 굴게 돼 ㅠㅠ

자꾸 답장도 늦게 하게 되고 일부러 틱틱거리게 되고 ,, 마음은 전혀 그렇지가 않은데 짝녀가 이러다 나 싫어하게 될까봐 무섭기도 하구 ㅠㅠㅠㅠ 다른 동이들은 어때 ..?

[우동1]

너익 나익?̊̈ 나도 좋아하는거 의식하면 무뚞뚝하게 대하고 늦게 답한다..고쳐야하능데ㅠㅠㅠ̑̈ㅠ̑̈

[글쓴우동]

아 진짜 어케 고쳐야 할까 ㅠㅠㅠ 넘 고민이야 ....

[우동2]

계속 그렇게 대하다가 나중에 짝녀랑 진짜 멀어지는 상상해봐 어색하게나마 친절햊ㄹ 걸

[글쓴우동]

머리에 망치 맞은 느낌이야.... 명심할게....

[우동3]

나도 그래서 진짜 먼길 돌아서 사귀었는데ㅠㅠ 안그러고싶은데 들킬까싶어지면 계속 그렇게 되더라ㅠ

[글쓴우동]

맞아 들킬 것 같아서 자꾸 그렇게 되는 것 같아ㅠㅠㅠ 동이 사귀게 된 썰이 너무 궁금해...

[우동4]

나는 서로 이쪽인거 알고 만난 사이였어! 이쪽인 내 친구랑 친구라서 친구로 만난 사이!! 나는 원래 안들킬거같다고 생각하면 마음대로 하고 그래서 이쪽 아니라고 생각하던 사람들 주로 만났는데 처음 이쪽인거 서로 아는 사람 마음에 드니까 잘해주면 들킬까봐 괜히 틱틱 거렸오...근데 상대방은 나한테 마음있어서 잟 해줬는데 내가 틱틱 거리니까 자기 별로 안좋아하는 줄 알았대
근데 나랑 지금 애인이랑 다른 친구 몇명이랑 엄청 친해져서 둘이는 안만나도 자주 만나고있었는데 지금 애인은 나 포기하고 다른 사람만났어! 애인이 다른 사람 만나는 동안 후회 많이하고 그러다가 나도 중간에 포기하고 다른 사람만나고...근데 내가 다른 사람만나기로 한 날 지금 애인은 그 전 사람이랑 헤어진 날이었구ㅎㅎ 다른 사람만나면서 싱숭생숭하고 그때 애인이 날 좋아한다는것도 그제서야 알았구... 어쨌든 그래서 전 애인한테도 미안해서 나도 정리하구!
친구들이랑 다같이 술마시다가 둘이 남았을때 나 좋아하지 않았냐구 나도 좋아한다고 지금도 좋아하면 안늦었다구 그러고 사귐! 이게 6개월 안에 휘몰아친일ㅠㅠㅋㅋㅋ 그때 혼자 드라마 주인공이었오ㅋㅋㅋ

[글쓴우동]

헉 대박 진짜 드라마같다... 먼 길 돌아서 연애하게 됐네ㅠㅠㅠ 예쁜 연애해!!!! 나도 그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

[우동6]

웅! 어차피 적극적으로 해도 안될사람은 안되고 될 사람은 되는데 소극적으로 하면 될 사람도 안되니까 동이도 자신감 갖구 대해봐!! 물론 상대방 잘 살펴야되긴하겠지만!! 화이팅이야

[우동5]

그러면 짝녀가 진짜 속상해할지도 몰라...ㅠㅠ 나 내 짝녀랑 하루종일 전화하고 연락하고 만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한테 무뚝뚝하게 대해서 너무너무너무 속상하고 더 속상하기 싫어서 정 떼고 있거든...ㅠ

[글쓴우동]

헐 진짜? 아 나 정말 어떡해.... 오늘도 틱틱거렸거든.... 나 진짜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ㅠㅠ 말해줘서 고마워 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