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론 좋아... 너는 내가 이런 마음인지 꿈에도 모르겠지. 너랑 나는 그저 티격태격하는 친구 사이니까. 성격 별로라는 핑계로 널 밀어내고 있지만(니 성격때문에 많이 데이기도 했지) 사실은 마음정리하고 있는거야. 왜 너같이 별로인 애를 좋아하게 된걸까. 그러니까 자꾸 연락하지 말아주라... 흔들리잖아 ㅋ 나한테 관심도 갖지 마. 내가 이런다고 순순히 물러날 네가 아니지만 나는 몇년이 걸려도 널 밀어낼거다. 너는 나를 그저 친구로서 좋아하는 걸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