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애들은 자기가 친한 무리들 그대로 삼학년 때 같은 반 돼서ㅠㅠㅠ 넘 부러웠음,,
근데 차피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니까 밥먹을 땐 친한 애들이랑 먹고 쉬는시간엔 혼자 놀자! 이생각함
근데 다들 나한테 계속 말걸어주고,,
근처에 둘러싸고 말걸어주고..계속 사소한거 하나하나 칭찬해쥬고ㅠㅠㅠㅠㅠㅠㅠ 예쁘다예쁘다 이래주고 그래서 감동이었따
ㅇㅇ이 맨날 다른반 친한 친구들한테만 웃어주고 살갑게 군다고 질투난다고 하면서도 계속 말걸어주고ㅠㅠㅠㅠ흐엉
나한테 귀여운 별명도 몇개나 만들어주곸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까 웃기고 소중한 추억임
그치만 나 자체가 낯가림 엄청 심한 사람이라 끝까지 친해지지는 못한 듯 ㅎㅎ; 머쓱ㅠㅠ
희희 암튼 고마웠서.. 익명이니까 구냥 주저리주저리해본당~~~
난 지금 엄청 바쁘고 행복하게 사는데 고사미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도 그랬음 좋겠다
타지역으로 다들 대학 흩어져서 그런가 고향 내려가도 마주칠 일 딱히 없던데 언젠가 마주치면 꼭 고마웠다고 말하고싶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