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거절한 동들아

이전 관계 유지하려고 거절한 동들은 그,,, 상대방이 안불편해? 예전처럼 똑같이 대하는게 가능해? 그럼 반대로 고백 거절당한 동들은 상대가 불편해? 고백 거절당하거나 거절했는데 예전과 다를게 하나도 없을 수 있어? 어색함, 눈치 이런 것도 없고 정말 예전처럼 아무렇지 않게 지낼 수 있는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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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해보진 않았는데 거절한입장은 몰라도 거절당한입장은 아닐듯,, 관계가 유지된다면 당한쪽에서 엄청 노력하고있는걸껄?

[글쓴우동]

역시 엄청 노력하고 있는거겠지ㅜㅜ 혹시 동이는 거절당해본 경험이 있는거야? 그러면 그 분이랑은 계속 관계 유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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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했지만 이제 안 좋아하는 척 하면서 예전처럼 지내려고 엄청 노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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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거절당했는데 도저히 친구로 못돌아갈것 같아서 내가 연락 끊었어. 걔보면 자꾸 감정생겨서ㅠㅠ 생각보다 내가 걔를 많이 좋아했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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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귀다가 차였는데 남으로 지내다가 다시 친구하다가 다시 사귐 그리고 또 차이고 안친한친구?로 지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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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긴해 한 명이든 두 명이든 엄청난 노력을 하면.. 내 경험을 얘기하자면 상대방은 최대한 나를 배려해줬지만 결국은 거절당했어. 친구로 잘 지내고 있긴한데 나는 솔직히 어색하고 눈치 보여. 아직 좋아하고 있으니까.. 최대한 티를 안 낸다고 하는데 티가 나겠지?ㅎㅎㅎ 가끔은 말이야 단순히 친구로서 같이 영화 보러 가고싶고 맥주 한잔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얘한테는 선뜻 말하지 못해. 혹시나 얘가 오해하고 불편해할까봐 이렇게 눈치를 보니 요즘 얘랑 친한 게 맞나 싶기도 하고 회의감든다. 이렇게 지내는게 맞는 걸까.. 좋게 이별했고 잘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좀 많이 힘드네. 연락 끊고 안 보고 살아야 되는 걸까를 하루에 수백번 수천번이고 고민하고 생각해. 근데 항상 결론은 그래.. 안 보고 살 자신이 없어.. 얘가 친구로서도 정말 좋은 친구거든 살면서 계속 보고 싶은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