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아무래도 우리는 모든 부분에서 조심하게 되잖아 그래서 친구들이랑 있을 때 남자 얘기 나오거나 그러면 일부러 아 난 언제 남자 사귀냐 소개좀 번호좀 막 이런 장난을 치는데 이게 자꾸 하다보면 진짜 난 애인이 있는데 약간 왜 이래야 하나 자괴감과 현타가 너무 들고... 그리고 저번에 한 번 애인이 싸우다가 흘리듯이 우리 날짜 세지말자 이런식으로 말한 뒤로 약간 자신감이 더 떨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런 게 좀 심해져서 나도 모르게 그냥 순간 순간에 애인이랑 사귄다는 자각이 없어지는 거 같아 ㅋㅋㅋ ㅠ 애인이랑 ㅂㅣㅌㅡ윈도 하고싶고 그런데 말도 못하겠고 그냥 뭔가.. 나만 이런건가ㅠ 아 ㅇ모르겠다 이게 무슨 기분이지... 새벽이라 센치해지는 기분이라 그런가봐 ㅠ
처음엔 사랑이었다가 우정으로 변하는 경우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