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제는

너랑 다시 이뤄지는건 바라지 않아 벌써 헤어진지 2년도 넘었고 넌 다른 사람 만나서 잘 사귀고 있으니까 

그래도 얼굴 한번이라도 보고싶고 목소리 한번이라도 듣고싶어 미안해 계속 생각해서 미안해

[우동1]

연락해봐

[글쓴우동]

그애가 내연락보고 남았던 좋은 기억도 나빠질까봐 걱정돼서 못하겠어..

[우동3]

내가 그사람 입장은 아니니까 잘은 몰라도 헤어진 지 오래됐으면 그만큼 나쁜 기억도 많이 희미해져 내가 그렇거든

[글쓴우동]

그애도 그랬으면 좋겠다 내말 들어줘서 고마워

[우동2]

찬 입장이야 차인 입장이야?

[글쓴우동]

내가 찼었어 그러면서 이런 글쓰는게 너무 못났다ㅠ

[우동4]

근데 이렇게 보고싶어할 거면서 왜 찬 거야?? 그냥 진짜 궁금해서

[글쓴우동]

오해가 쌓여서 풀 수 없게 되었고 서로 지친게 보이니까 홀가분해지고 싶어서 헤어지자했어 근데 가벼워지진않았고 뭘해도 생각이나네.. 말 들어줘서 고마워

[우동5]

아냐 힘내 둥아..

[우동6]

내 상황이랑 똑같다 너무 보고 싶어

[우동7]

내 상황이랑도...

[글쓴우동]

힘내자ㅠㅠ

[글쓴우동]

우리 다 힘내자..

[우동8]

아 이 글 보니까 연락하고싶다

[글쓴우동]

부럽다.. 난 못하겠어.. 연락한다면 잘되길 바랄게

[우동11]

잘 안될거같아ㅋㅋ

[우동9]

2년 뒤의 너는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연애하고 있었음 좋겠다 더 힘들어하지 말고

[글쓴우동]

정말 고마워!!

[우동10]

나랑 비슷하네... 연락하고 싶은데 옆에 다른사람이 있으니까 더 속상해 ㅜㅜㅜㅜ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