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나 1월1일에 짝녀한테 길게 문자 써보냈었거든 워낙 친해서... 글구 나 원래 사랑한다는 말 아무한테나 잘하고 이쁜애들 한테 내 스타일이라고 얘기도 막 하거든? 근데 얘한테만 대충으로 말 못하다가 긴 글 사이사이에 숨겨보냈엌ㅋㅋ 그러다가 바로 답장이 딱 “00아 나 너 사랑해 진짜로. 평생 니 스탈만 할꺼야” 이렇게 왔다... 다른 주저리 주저리보다 저게 더 설렜네 난... 그래서 나도 “후미친.. 나도 너 사랑해”라고 보냈어...ㅎ 써놓고 보니 별거 아닌거 같긴한데 그냥 생각났는데 피식해서 해보는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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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사랑이었다가 우정으로 변하는 경우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