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가 좋아해서 매달렸던 형이 있는데 지금은 나 젛아해줘서 행복하다 ㅋㅋㅋㅋ 오늘 내가 많이 바빠서 멀리 못 나가는 상황이었는데 형이 나 보고싶다고 찾아와줬어 그 먼거리를... 그래서 오늘 같이 마카롱도 하나씩 사들고, 해장국도 묵고, 잠깐 집 들렀다가 새벽에 찜질방 가서 같이 씻고 자고, 버스 태우기 전 내 목도리 둘러주고 미니스톱에서 간단한 요기거리 먹이고 오는 길이다!! 되게 걸릴까봐 서로 걱정도 많이 하고 다사다난했는데 그냥 형이랑 같이 있다는 그것 자체로도 되게 행복하고 설레더라고.. 형도 나랑 같이 있어서 기분좋고 행복했었다니 정말 다행이야 조심히 도착하길.. 우리 결정장애 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