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되면 우린 각자의 자리로 가야하니까 원래 예정된 이별이잖아. 아.. 우리 사귀지도 않았는데 이별이라는 말 쓰니까 조금 웃기다 그치? 3월부터 딱 끊어내면 내가 많이 방황할 거 같아서 그래서 지금 부터 포기하려고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할걸 어리석었어 많이. 근데 후회하면 어쩌겠어 다 끝난 일인데.. 그래도 오늘은 티 덜 냈잖아 좋아하는 거. 조금씩 서서히 줄여나가보려고. 나 많이 응원해줘 네가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은 더 차갑게 대해주거나 아님 완전히 따뜻하게 대해주는 거 딱 두 가지야. 이도 저도 아닌 건 별로고.. 고마웠어 널 만나게 돼서, 널 좋아하게 해줘서. 이젠 진짜로 안녕 행복해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