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일주일만에 까였어;

언니가 우리 서로 바빠지고 곧 장거리되고 하는거 상관없다면서 먼저 고백했고 나도 좋아서 다 감수할 수 있다고해서 사귀게됐어. 심지어 한 4일전에는 자기가 나 첫연애인만큼 더 잘하겠다며 장문으로 카톡까지 보냈었는데 갑자기 오늘 우리 나이차이나 바빠지는것땜에 부담스럽고 자기 맘이 헷갈린다며 헤어지자네 어떻게 받아들여야해? 내가보기엔 다 핑계로 보이고 그냥 순간 외로워서 고백했다가 생각보다 시시하니 얼른 발뺀것같아ㅋㅋ 아 진짜 너무하다

[우동1]

갖고노는것도 아니고

[글쓴우동]

그니까ㅋㅋㅋ 열불나 진짜

[우동2]

갸쓰 진짜 빨리 헤어져버려 진짜 더 만나는것도 아깝다

[글쓴우동]

저렇게 카톡온거 보자마자 화나서 그렇게살지말라하고 싹 다 차단했어 잠깐이라도 만났던 시간이 아까워 진짜로

[우동3]

와 나랑 비슷하다 ㄹㅇ.... 우리 더 좋은 사람 만나자

[글쓴우동]

이제 사람 못믿을것같아....

[우동4]

그 사람 너무 못났다...

[글쓴우동]

그런 인간에게 잠시나마 마음줬던게 후회스럽다

[우동5]

그건 쓰니 잘못이 아니라 그 사람 잘못이니까 너무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쓰니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고 그 사람이 너무 어리석은 행동을 한 거니까.

[글쓴우동]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우동7]

진심이야! 사람 진심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 진짜 이해 안 가... 쓰니 옆자리가 아깝지 않은 사람이 오길 바랄게!

[우동6]

나랑 진짜 똑같다ㅋㅋㅋㅋ나 첫연애라서 단기간에 마음 많이 열었었는데 ..뒤에 생각하니까 너무 별로더라. 무례하고 줏대 없어 걍 걸렀다 생각해

[글쓴우동]

그래 담에 더 좋은사람 만날거라 생각하자 사람 함부로 믿고 맘주면 안되는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