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두런두런에 나온 스프링캠프 요약본 (선수들 훈련 관련)

* 페르난데스는 타격할때 쫙쫙 잘 뻗어나간다. 이번엔 좀 기대해봐도 될 것 같다. 파xxx는 타격할 때 하체가 흔들흔들 했었는데 페르난데스는 기본기가 되어있다. 어? 여기도 치네? 하고 여기저기 던져봐도 다 쳤다. 외국인선수 오면 보통 우리 선수들을 보며 놀란다. 그런데 페르난데스는 우리 선수들이 보고 처음 놀란 선수다. 외국인선수가 먼저 묻는게 아니고 국내선수가 먼저 물어본다. 인상적이다 / 

* 80%만 던져라 하고 해도 선수들은 이게 80% 입니다 하고 던진다 /  

* 국내 타자 선수들 중에 눈 여겨 볼,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최주환이다 / 

* 그리고 박세혁. 타구 음 들으면 놀란다. 타구가 쫙쫙 나간다. 아베한테 제대로 배웠다. 박세혁 포수마스크 쓰고 환하게 웃는다. 불펜피칭때 가장 큰 목소리로 좋아좋아! 내는 선수가 박세혁이다. 박세혁이 리드하며 알려주는데 보기 좋다. 박세혁 살 빠졌냐고 물으시는데 살 좀 빠진것 같다. 훈련하는거 보면 빠질만하다 / 

* 이동원 불펜피칭 하는데 빠지는 공이 딱히 없었다. 칭찬 받음. 제구가 잘 잡혀졌다 / 

* 윤명준 몸 회복했다 / 

* 첫 1군캠프 온 송승환,김문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알이 베겼다. 신인이라 몰라서 장비 못 챙기고 와서 타이즈가 없어 맨다리로 훈련했다 / 

* 미국 다녀오고나서 오재원이랑 정진호 타격 폼이 똑같아졌다 등 

 

다른 이야기들도 했지만 훈련 관련해서만 요약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