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기다린다는 기준이 머라고 생각해?

18년도 초에 애인이랑 성격차이로 헤어졌는데 

마침 나도 수능망하고 재수 준비할 생각이었거든 

근데 헤어지고 1달후에 연락와서 나 재수하는거 기다리겠대 

나도 얘한테 마음이 남아있어서 알았다구 했어 

그리고 재수 끝나고 나서 약속대로 애인한테 연락이왔고! 

 

근데 문제가 있어 

애인이 나 기다리는동안에 다른사람한테 플러팅했단 사실을 어쩌다 알게됐어 

그럼 이건 날 기다린게 아니라 다른사람이랑 잘해보려다 잘 안되니까 다시 날 찾은거 맞지? 

내가 그런거까지 눈감아주면서 다시 사귈필요 없지?

[우동1]

응 중간에 마음이 조금이라도 흔들렸다는 증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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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그 분이랑 만나면서 분명 계속 떠오를 텐데 그럴 때마다 상처 받을 거 같아

[글쓴우동]

응응 안그래도 나 그런거 신경쓰여해서ㅠ 고민할 필요도 없단거 알지만 확인차 올려봤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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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솔직히 생각해봐.. 그 다른 사람한테 플러팅 성공했으면 쓰니한테 다시 안 왔을걸.. 잘 안 됐으니까 쓰니한테 온 거고, 쓰니를 보험삼는 것밖에 안 돼. 그건 기다린 거라고 할 수 없지 절대..

[우동4]

쓰니가 좋은 사람이니까 옆에 두려고 하는 걸 텐데 분명 애인이란 사람은 그런 쓰니를 세컨드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

[글쓴우동]

그렇지 내맘이 딱 그맘이야...그사람 걍 안받아주려고 !!나도 좋은사람한테 사랑받고 싶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