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살에 첫사랑을 했는데 그사람이 여자야 그것까진 괜찮았어 왜냐면 난 고딩때 이미 내가 양성애자인걸 어느정도 알고있었거든 그 사람하고는 같은학교 같은과 같은 반 수업 시간표도 학교에서 정해줘서 매일 같이 앉고 엄청 친했어 근데 어느날 그 사람이 자기 동성애자라고 하더라 그 얘길 듣고 놀랐어 그땐 아직 좋아하는걸 눈치못챘거든 근데 전혀 뜬금포 그 사람이랑 잤어 그리고 그사람이 계속 눈에 더 깊이 들어오고 있는중이였는뎨 그 사람이 커뮤니티로 다른 사람하고 연락하고 좋아하고 연락하는 사람의 연락을 기다리면서 설레는게 그리고 나한테 그 연락하는 사람이 너무 이쁘다고 말하는데 화나고 짜증나고 그냥 한마디로 질투를 했어 그때 난 그사람을 좋아한다고 알고 그렇게 지내다가 그사람도 그 연락하던 사람이랑 정리를 했어 근데 내가 ㄹㄷㅊㅌ 을 했어 이건 혹시 모르니까 초성으로 할게 근데 그사람이 그걸 봤다? 그리고 그전날에 우리가 뽀뽀를 했어 그 전에는 그냥 둘이만 있으면 잤거든? 근데 뽀뽀나 키스는 안했어 근데 저걸 들키기 전날에 뽀뽀를 했단말이야 그래서 나도 거기서 연락하던 사람들이랑 정리를 해야겠다싶을때 그 사람이 그 연락하는걸 본거지 그때 엄청 싸웠어 나도 많이 울고 미안하다고 이제 안한다고 하고 울고불고 매달렸어 그리고 그 사람이 나를 한번 용서해주고 지금까지 잘지내고 있었어 그사람이 본가가 경상도쪽이고 난 수도권이여서 방학때는 아예못보고 연락만 했는데 오늘 새벽?에 내가 친한남사친 고양이가 보고싶다고했는데 그걸 보고 그사람이 심한말들을 했어.. 남자집에 가고싶냐 그런 말들 난 그런 뜻으로 말한게아니니까 억울해서 나도 큰소리를 쳤지 근데 그 사람이 나랑 얘기하기 싫다고 차단하다고해서 미안하다고 했어 무서웠어.. 그사람이 떠나면 난 진짜 안될것같아서.. 계속 울었어.. 지금까지도 울어 내가 항상 바보라고 했거든 나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근데 그사람이 나보고 남자만나라고 떠나라고 하드라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아팠어 남자 널리고 널렸다고 소개시켜주겠다고 자기 좋아하지말고 남자 좋아하래 ㄹㄷㅊㅌ또 해서 남자만나라고 그래서 그러지말라고 떠나지말라고 안한다고 내가 좋아하는사람은 언니라고 계속 말했어 근데 나보고 정신차리래.. 너무 속상해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써 좋아하는건데 왜 꼭 남자를 만나라고 했을까.. 이게 왜 정신을 차리고말고에 문제일까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여잔데 그사람한테 마음이 가는데 너무 슬프다.. 근데 이렇게 싸웠는데도 그 사람이 참 보고싶다.. 내눈에는 너무이쁘고 착했던 내바보가 나밖에 몰랐던 내바보가 보고싶어 보고싶어 미칠것같아 죽을것같아.. 동익들아 나 너무 슬프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