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학년 내내 4.5로 과탑이었는데 어떻게 공부했냐면 전공책이랑 A4용지 크기 노트 하나 들고다니면서 수업시간에 글씨 날려가면서 교수님 말씀 다 필기했었고 수업을 다 녹음해서 수업 끝나고 집에 와서 그 녹음 들으면서 내가 글씨 날려가며 필기한거 보면서 깔끔하게 정리했어 글씨 아무리 날려적어도 그날 했던 수업이라 보면 대충은 무슨 글씨인지 알아보거든! 못 알아봐도 녹음이 있으니까 괜찮아 근데 너무 녹음만 믿어도 안된다 녹음만 믿으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분명히 읭 이게 무슨 부분이지 하는 게 생겨 그렇게 정리용 노트를 과목마다 만들었었다 프린트물로 수업하는 경우에는 프린트물을 2부 뽑아서 하나는 수업시간 중 필기용, 하나는 나 혼자 볼거 이렇게 해서 필기용은 막 날려가면서 필기하고 그 필기한 걸 또 녹음 들으면서 깔끔하게 나 혼자 볼 프린트에 정리했어 이렇게 정리 다 해놓고 그날그날 복습하면 시험기간에는 별표 쳐 놓은 거 위주로 보고 교수님이 골라주는거 위주로 보면 되고 별표 친 부분이나 교수님이 나온다고 집어준 문제는 무조건 나온다 생각하고 시험기간에 공부한 후에 책 덮고 백지 위에 써봤었어 그리고 내가 쓴 답을 책이랑 비교해서 빠진 거 빨간색으로 적고 외우고 또 백지에 써보고 빠진 거 체크하고! 꼭 써야 하는 요소들 번호 매겨서 다 들어갔는지 아닌지 보고 거의 비슷하게 쓰려고 노력했어 대신 저 공부법은 밀리면 끝이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밀리면 시험기간에 녹음 듣고 있는데 시험기간에 녹음 들으면 끝이야...... 시험기간 딱 되면 정리노트가 완성되어있어야함 친구들이 필기 보여달라하면 막 날려쓴 저 필기 보여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래 몰래 정리했닿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조과제 발표는 무조건 내가 했어 발표가 교수님들 눈에 들기도 좋거든 나는 이렇게 해서 2학년 때까지 과탑했는데 고학년 될 수록 실습이 많아져서 조금 한계는 있더라 근데 1학년 때는 거의 개론이나 이론을 배우니까 이렇게 공부하면 직빵임 근데 전공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ㅠㅠㅠㅠㅠㅠ 화이팅...나도 학교 가고 싶다...나 졸업생.... +) 선생님들 제가 정석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 방법을 물어보시는 거라면 제가 열심히 답글을 달아볼게요 그리고 쓰니의 전공은 사회과학대쪽의 전형적인 문과였습니다ㅠㅠㅠㅠ💓 공대나 이과 선생님들이랑은 방향이 다를 수 있답니다 많이 읽어줘서ㅠ고마워요 사랑해요 그리고 이 글은 안 지울게요 새학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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