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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여자고 양성애자야 우리 학교 여곤데 중딩 때부터 붙어다니던 친구랑 지금은 다른 반 걔가 반에서 사귄 친구 중에 제일 친한 애랑 같이 있는 거나 나랑 하자고 했던 커플폰케이스를 그친구랑 먼저 했다던가 선물을 사 와도 내꺼+그친구꺼 이렇게 사오니까 질투도 나거 시기도 하고 그친구한텐 미안하디만 좀 밉다,,, 뭔가 뺏긴기분...? 다른 친한친구 질투하는 거랑 달라 근데 막상 같이 이ㅆ으면 행복하긴한데 설레거나 막 가슴이 두근거리거나하진 않ㅅ거든??? 안 좋아하는 건가 싶기도하고... 지금은 서로 다른친구한텐 절대 안그러고 둘이서 자기라고 부르고 평소에 친구끼리 안하는 말들도 하고 '넌 내 남친' '여친이라고 해줄래?' 뭐 이런 느낌의 얘기도 많이하고... 좀더 다정? 장난 많이치고 그러는데 그냥 오랜친구라서 그런걸까,,, 걔는 양성애자 아니면 동성애자일거야 여자랑 연애 해 봤으니까 근데 소중한 친구로 잃거 싶지도 않고 나한테 소홀하게 대하는 것도 진짜 싫어 다른애 말고 나랑 다녔음 좋겠어 친구한테 이런 거 느낀것도 첨인데 좋아하는게 아니라 소유욕인가,,, 모르겠어 엉엉 어떡하면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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