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면 어때?

정말 모르겠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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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3]

편지보고 우는거 ㄹㅇ..

[글쓴우동]

많이 힘들구나.. 우리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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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아.... 진짜.... 되게 속상하다..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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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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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깨달을거야.. 우리동이 마음 잘 추스르고, 더 멋있져져서 그 친구가 후회할때, 더 후회하게 만들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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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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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동이 마음에 흉이 안졌으면 좋겠다 ㅠㅠ! 동이 더 좋은, 예쁜 사람 만날거야 !

[우동2]

한동안은 매일 울고 밥도 잘 못 먹고 새벽에 공허함에 미쳐 선물 받은 물건들만 봐도 눈물나고 숨도 잘 안 쉬어져 나도 아직 다 버리고 정리하진 못 했지만 진짜 시간이 약이더라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무뎌지고 슬프고 무기력하지만 아무것도 못 할 정도는 아니야

[글쓴우동]

아... 진짜 많이 힘들구나....

[우동7]

나는 이제 헤어진지 한 달째인데 너무너무 힘들었어 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처럼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웃고 있는 게 너무 힘들었어 근데 책 읽으면서 좀 괜찮아진 거 같아 나한테 진짜 못되게 굴고 심지어 그 사람이 날 찼어 그래서 계속 되뇌었어 그 사람 진짜 나쁜 사람이라고 그리고 보고 싶어질 때면 지금의 그 사람이 아니라 날 사랑해준 그 사람이 보고 싶은 거라는 걸 상기시켰어 다 맞는 말이니까 뭐...

[글쓴우동]

아이고...진짜 괜찮은 척하기가 힘들지.. 유독.. 어쩜.. 나도 방금 책 사서 나왔는데..ㅎㅎㅎㅎㅎ..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대 ! ㅠ ㅅ ㅠ 우리 동이 마음 굳게 먹고 잊어가려고 하는 구나..ㅠㅠ 우리 동이 더 좋은 사람 예쁜 사람 만날거야! ㅠㅠ 내가 응원해요 ㅠㅠ

[우동8]

말 왜케 예쁘게 해 울 동이,, 고마워 나도 울 동이 응원할게 행복만 하자 우리

[글쓴우동]

ㅠㅠ 고마워 ㅠㅠ 행복하자 우리 동이♡♡

[우동9]

음 나는 정신적으로 지지를 많이 했던 사람이였어서 그런지 이제 내 옆에 없으니까 그냥 한없이 우울해지고 해서 상담 받고있어 지금..! 몇달 지나면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우동10]

사바사는 진리. 근데 나는 진짜 너무 힘들었고 하루종일 그냥 울기만 하고 하루는 걔랑 했던 카톡 보고 또 하루는 걔랑 통화할 때 녹음본 듣고 그렇게 한달 보내다가 아 내가 이러면 안되겠구나 싶어서 걔랑 내 사이에 있었던 모든 걸 다 모아서 버리려고 엄청 큰 상자에 다 모았다가 마지막으로 한번 볼까? 싶어서 또 며칠을 그것만 파고 있더라... 반년이 지난 지금도 못잊어서 다 버렸는데 커플링 하나는 그냥 목걸이로 만들어서 목에 항상 걸어두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