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랑 같이 차타고 오는 길에 네 손에 들려진 핸드폰에 인티가 켜져있는 걸 보고 그냥 뭐랄까.. 너가 이방에도 들어오면 좋겠다 잠깐 생각했어ㅋㅋ 너랑 너 부모님을 위하는 마음으로는 이게 영원한 우정인게 맞는데, 그냥 내 스스로 마음이 커졌다 줄었다 헷갈리니까 좀 아쉬움이 들어 이게 정말 사랑이라면 난 20살 후반먹고서야 너가 처음이거든 넌 남친도 사귀구 그랬지만 말야ㅋㅋ 나 원래 말 무지 많은데 너 옆에선 말 많이 안하는거 너가 편해서 혹은 너가 친해져서 더 이상 말할 게 없고, 관심 없어서가 아니라 너한테는 왜인지 내 행동 말투 사소한 하나하나가 신경 쓰여서 그러는거야.. 그게 사람이 그리 되더라 옛날처럼 있는 시간 전부가 재밌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그런 친구가 못되어 미안해ㅋㅋㅋ너가 항상 내게 1순위라는 거 말 못하지만 지레 알아주면 좋겠어 항상 나 배려해주고 아껴주어 고맙다 많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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