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시간 좀 갖자는데

이거 거의 헤어지는 각이지..?  

150일 정도 만났고 지 말로는 헤어지긴 

싫은데 나에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고싶대  

최근에 애인 일 바빠서 잘 못 보고 여유도 없어서 많이 다투긴 했는데 진짜 별시러운 것들 이었단 말이야 ..  

자기랑 사귀는 나한테 미안하대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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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다려봐

[글쓴우동]

그럴까 .. 그치 기다리는 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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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기다려봐 무슨 얘기라도 해주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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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인도 딱 그래서 나한테 헤어지자고 함 기다려줄거 다 기다려줬는데 ㅋㅋ... 차이고 내가 다시 붙잡아서 사귀고 있는데 후회 중임..

[글쓴우동]

헐 아니... 왜 후회해? ㅠㅠ

[우동3]

내가 구질구질하게 매달렸거둔 진짜? 미안해서 사귀어주는 거 같기도 하고 처음 돌아가는 것 처럼 연애하려고 해도 그 느낌도 안 나고 여전히 애인은 여유가 없어서 여전히 나는 뒷전이더라 여유없는 사람이랑은 ㄹㅇ 만나는 거 추천 안 할게 여유가 없다는 게 일시적이면 서로 힘내서 버티면 되는데 기약없이 여유없는 사람은 진짜 아니야...

[글쓴우동]

와...레알 통수 맞은 느낌 ... 기약 없은 여유없음 이라.. 내 애인이랑 내 상황인 듯 갑자기 일 바빠졌는데 신입이 안 뽑히는 상황이라 언제 뽑힐 지도 몰라
그렇겠다 헤어지고 내 쪽이 아쉬워서 만나게 돼면 억지로인 느낌도 있고 눈치 보게 되겠지 진짜 ㅠㅠㅠ 아 에바다

[우동4]

와 진짜 비슷한 상황이네 우리...ㅋㅋㅋ 맞아 나 그래서 엄청 눈치보고 있어 ㄹㅇ 이게 연애인가 싶기도 해 난 학생이고 애인은 직장인이어서 패턴도 안 맞고 그냥 잘 잤어? 오늘 무슨 일 있었어? 잘자 이거 무한반복이야 이 반복을 100일가까이 하니까 애인이 일부러 애정표현도 안 하고 뭐같이 굴다가 나 참 ㅋㅋㅋ 진짜... 동이는 좋은 선택 했으면 좋겠다...

[우동6]

시간 가지면 되지~ 시간 갖자는게 헤어지자는 말은 아니잖아 ! 나랑 애인도 계속 싸우고 시간가지면서 벌써 사귄지 400일이담... ㅎㅎ
시간 가지면서 그동안 사귀었던거 회상도 하고 애인이 동이의 소중함을 다시 알게 될수도 있는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