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한테 가장 설렜을때

언제고 무슨 상황이었어?

[우동1]

나는 예전 짝녀 ,, 다같이 술마시는 모임이였는데 테이블 밑으로 안보이게 손깍지 끼고 계속 마심 ㅎㅎ..

[우동2]

뒤에서 안길 때 달려와서 안을 때 나 좋다고 해줄 때

[우동3]

꽉 껴안아줄 때
데이트 가자고 할 때

[우동4]

친구들이랑 같이 술마시다가 잠깐 나오라고해서 나갔다가 한참 안고있었음 다른 친구 한명이 나와서 나랑 눈마주쳤는데 그냥 얘 취했어?? 이러고 가더라

[우동5]

예전에 학생 때 나는 내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그 당시 좋아하던 아이가 내 자리로 왔어. 내 책상 위에 앉아서 나랑 마주 보고 있었는데, 그 아이가 나보다 위에 있으니까 나를 내려다보면서 내 앞머리를 슥슥 정리해 줬는데 그때 그 아이가 “머리 안 감았지-?”라고 말하면서 너무 예쁘게 웃어서 엄청 설렘 가득했던 기억이.. ㅋㅋㅋ “으으응(도리도리), 감았지-.”라고 하니까 더 예쁘게 웃으면서 계속 만져 줬는데. 그때 그 웃음이 참 예뻤다.

[우동6]

어쩌다 눈 맞았는데 나도 걔도 서로 눈 못 떼고 빤히 쳐다본 적

[우동7]

손잡아줄때가 제일 간질거리고 설레ㅠㅠㅠㅠㅠㅠ!!!! 손등에 뽀뽀할때도 설레고 나 안을때도 설레

[우동8]

둘이서 영화보다가 먼저 손깍지 꼈을때ㅜㅜㅜㅜㅜ

[우동9]

걔가 같이 공부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너 예쁜 것 같아 라고 해서 진짜 심장 떨어지는줄.... 얼굴 엄청 빨개졌더니 빨개졌다고 놀렸는데 그게 또 설레서 속으로 굉굉 울음...ㅠㅠㅠㅠㅠㅠ

[우동10]

밥 먹다가 눈 마주쳤는데 갑자기 빤히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나는 눈동자만 굴렸는데 그냥 웃더니 밥 마저 먹더라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설레부렀다...

[우동11]

고딩때 생리통때문에 힘들었는데 우리반까지 찾아와서 너 많이아파? 신경쓰여서 왔음. <<진짜 이 아무렇지도않은? 무덤덤한말투로 그렇게말해줬을때

[우동12]

나 안고 잘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