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언제쯤 내가 동성애자라는걸 확신했어?

애초에 동성애에 대한 편견같은거 없는 사람이었는데 

그동안 이성한테만 설렜고 단 한번도 동성에게 성적으로 끌린적이 없었거든 

양성애일까 해서 정말정말 예쁜 동성이랑 스킨쉽하는 

상상도 해봤는데 전혀... 완전 별로여서ㅠ 

난 완벽히 이성애자인가보다 하구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만난 친구가 있는데 이친구가 

너무 좋아... 뭔지 모르겠어 그냥 너무 좋은데 

이게 친구로서 좋은건지 다른쪽인건지 잘 모르겠어서ㅜ 

다들 언제쯤 확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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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나랑 상황 똑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 동성을 좋아해본적이 없다보니까 이게 사랑인지 우정인지 우정은 아닌거같은데.. 그러고 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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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친구한테 처음으로 키스하고싶다고 느꼈을때 난 이 친구를 좋아한다는것과 내 정체성을 동시에 느낌..그전엔 나같은 불꽃헤테로도 없다고 느꼈는뎈ㅋㅋㅋㅋ이젠 정체성에 확신이 들면서 짝사랑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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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아끼는 친구인 줄만 알았는데 걔가 먼저 나 여자친구 있다고 밝혔을 때 (본인이 레즈임을 밝혔을 때?) 걔가 애인이랑 손 잡고 키스하고 하는 상상을 하니까 진짜....... 너무 우울해서 잠수탔었어 그때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