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나 애인한테 마음 식은듯.. 원래도 좀 식었다 싶었는데 저번에 헤어질뻔한 위기때 진짜 속상하고 그래서 아직 좋아하는구나 싶었거든? 근데 저번주에 5일정도 애인이 너무 아파서 연락 잘 안됐었는데 인간적으로 걱정은 됐는데 잘때, 일어날때, 어디 갈때마다 연락 할 사람 없으니까 너무 편하고 진짜 애인 없어도 괜찮겠구나 느꼈어 근데 애인은 나 아직도 좋아하고 하트도 많이 쓰고 사랑한다고 해주는데 나는 그게 이제 미안한 마음까지 들음 그래서 서서히 답장 텀 늘리고 하트 안 쓰면서 맘 없어진거 티 내다 끝내려고 하는데 아까 '요새 하트 안 써주네 잘자'하고 톡 왔어.. 그냥 솔직하게 얘기할까 아니면 맘 바뀔 수도 있으니까 좀 더 기다릴까? 익들은 맘 식었으면 식자마자 헤어지자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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