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2일째인데 애인 답 답 텀이 한시간? 정도임

ㅠㅠ 아 나 답답해 나 안 좋아하는 거 같음... ㅠㅠ 나만 연락해 헤어지고 싶음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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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 지... 진짜 ㅠㅠㅠ 2일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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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지금 거의 두시간째;

[글쓴우동]

ㅠㅠ 동아 그냥 헤어질까 말도 내가 더 많이해 걍 영혼 없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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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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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정말 거마워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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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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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ㅊ아 나도 큰맘 없는 거 같아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동5]

아니야 놓치마 원래 답장 천천히보는 사람일수도있어 내가그렇거든.. 싫어서 느린게아니라 진짜 그냥 원래사람이 그런거야...

[글쓴우동]

마음 없어

[우동6]

텍스트만으로 그 사람의 감정을 해석하는 거 생각보다 위험하더라ㅠㅠ 내 애인도 답텀 되게 긴 편이고 잠도 많아서 주말은 애인 자느라 연락 1도 못할 때도 있고 그랬어 근데 어느 날은 일주일동안 텀도 너무 길고 톡 말투도 너무 딱딱하게 와서 나 혼자 애인이 나한테 식었나 이런 생각하고 엄청 불안해 했는데 막상 통화하니까 여전히 애정 어린 말투로 얘기해주고 사랑한다고 표현해주는거야 그때 아 내가 오해했구나 했었어ㅠ 그냥 내 애인은 말할 때 말투보다 텍스트 말투가 조금 더 무뚝뚝하고 딱딱한 사람인거였어 둥이도 조금 더 지켜보는게 어떨까?

[글쓴우동]

헤어졌어 나랑 안 맞아 욕 다 먹고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