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정말 가고 싶어요.” 앞서 윤성환은 올 시즌 목표를 7~8승 정도로 잡았다.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윤성환은 “이제 1승 남았다. 마음을 내려놓았더니 편하다”고 말했다. 사실 그보다 더 간절한 목표가 있으니,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윤성환은 “과거엔 가을야구를 하는 것이 당연한 줄로만 알았다. 한국시리즈를 먼저 걱정한 적도 있었다”면서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더라. 정말로 가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