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나보다 많이 했는데 맨날 뭐 할 때마다 나 근데 이런 건 처음이야 이렇게 초반부터 누구 사랑한다고 느낀 거 처음이야 이것도 처음 저것도 처음 마음도 처음 이런 기분도 처음 죄다 붙여 놓고 질투 안 한다고 했으면서 질투쟁이에 집착 극도로 싫어해서 안 한다고 했으면서 집착도 하고 옷 입는 거로 투덜투덜 연락 안 되면 걱정돼서 전화하고 아니 아 너무 ㄱㅇㅇ 내 여자 친구... 내가 한 말에 감동받아서 따라 하는 것도 너무 귀엽고 하루에 한 번씩 고맙단 말 해 주는 것도 너무 사랑스럽고 내가 너무 짧은 머리 안 좋아해서 얘 한평생 짧은 머리만 했는데 머리 기르고 있는 것도 진짜 ㅠㅠ 그러면서 맨날 자기가 잘 못해 주는 것 같다고 미안하다 하고 이해해 줘서 고맙다 하고 얘는 천사야 진짜 천사가 아니면 이럴 수 없어 그러면서 또 한번씩 착한 사람 어떠냐고 자기는 너무 착한 사람이라 내가 질릴 것 같다고 걱정하는 모습 보이고 ㅇr 사랑만 해 줘야지... 사랑 말곤 답이 없다 얘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