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주원이 파지만 초반부 보면서 주원이는 해수에 비해 장난스럽다? 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오늘 거 보니까 왜 그랬는지 납득됨...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어했고 사이가 깊어지면서 담배나 이혼같은 것들 전부 자기가 독박썼는데 그게 해수를 위해서라는 것도 마음 쓰이고 해수랑 어떻게든 이어지려고 좋아하면서 좋아하지 말라고 얘기할 수 밖에 없었던 게 ㅠㅠ 진짜 마음 아픔 주원이 해수 만나기 전부터 배우가 꿈이었는데 성인되고 나선 촬영장 이탈까지 할 정도로 그 꿈보다 해수가 더 소중해진 것 같아서 해수가 사라지면 주원이한테는 뭐가 남나 싶어서 또 혼자 속상해 함 ㅋㅋㅋㅋ 그리고 배우되고 나서도 온전히 자기 직업에 만족한 게 아니라 은근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게 눈에 보임...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같은 대사들이... 해수보다는 아닐 지 몰라도 주원이도 뭔가 자존감이 높은 것 같지는 않아 주원이는 지금 자기의 모든 것들보다도 해수가 1순위인 것 같은데 그만큼 자기를 못 돌보는 것 같아서 맴이 아리고 그래,,,,,,,,, 횡설수설 나도 뭐라는 건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