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앵무새가 사람 5살정도의 지능을 가진 똑또기란 말이야 ㅋㅋ 그래서 얘가 그냥 사람말 따라하는게 아니라 대화가 가능함 ㅇㅇ...
여튼 내가 치킨배달와갖고 막 달려나가서 문열어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치킨 배달올때마다 맨날
x나 마싯겠다~~~~~하고 달려간단말이야?ㅋㅋㅋㅋ 그걸 앵무새가 배워가지고 ㅠㅠ..ㅠㅠ
치킨받고있는데 지혼자 주섬주섬 케이지안에 나와서(원래 앵무새가 가둬키우는게 아니라 자기가 알아서 철창문열고 들락날락함..ㅇㅇ)
내 옆에 오더니만 x나 맛있겠다~~ 이러는거야 미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걔가 나온지도몰라서 엄청놀라고;
배달원도 놀라고... 내가 너무너무 당황해서 ㅜㅜ '하지마 들어가' 하고 밀어내면서 정색하니까
알았어 하고 대답하믄서 막 옆으로 슬쩍피하더니
그 김영철 맨날하는 그거 알지 당당당당다라당당당~~그거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그걸 쩌렁저렁 부르는거여.. 대형앵무새라 성량장난아님 ㅇㅇ.. 나는 너무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럽고...
치킨배달원은..그렇게..웃음을 참지못햇다고한다..
이제 여기서 어케시켜먹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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