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이제 왔는데 우울하다ㅐ

죽고싶어  

가족들도 나한테 관심없는거같고 

매일 내가 예상치 못한 서러운 일들이 생기는데 

여기서 나는 혼자고 

버려진것같아

[행1]

나도 교환왔고 지금 우울하다고 많이 느끼는데 시작이라서 그런 거라고 스스로 위로 중이야. 너무 외롭고 도시도 너무 우울하고 생각했던 거와 너무 달리 흘러가지만 그러면서도 앞으로는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하니깐 한결 편하더라고!

[행2]

나 저번 학기 교환학생 갔을 때 행이처럼 우울했는데 거짓말 안 하고 매일매일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고 더 이상 할 게 없을 땐 그냥 사람 구경하고 밖에 앉아서 내가 외국인이랑 프리토킹 할 수 있을 정더러 실력 늘어나는 상상해보고 암튼 즐거운 상상 많이 했어ㅜ 시간 좀 지나면 사귄 외국인 친구 불러내서 놀고 그랬다,, 슬퍼하지 말아ᅮᅮᅮ 기운 내고

[글쓴행]

얼마부터 괜찮아졌어요?ㅠㅠ

[행3]

저는 생각보다 적응이 오래걸렸는데 두 달 반? 정도 지나니까 괜찮아졌어요 그전에는 내내 외롭고 우울했었고ㅜㅠ심지어 생일까지 껴져있어서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 한국 시차 맞춰서 노래 불러달라 하고 난리였어요ㅜ 울기도 하고 그랬는데 한 달 동안은 타지에 적응해야 하는데 아예 혼자 간 가라 모르는 사람들이랑도 친해져야 하고 그렇게 적응만 두 달 정도 걸렸고 그 두 달 지나고 보름 정도 지나니까 완전 적응돼서 여유가 생기더리구요,,

[글쓴행]

두달 반..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여 저는 1년있는데 ㅠㅠ 길다고 생각하고 차차 적응해볼게요ㅠㅠ

[행4]

쓴행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을거에요ㅜㅠ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