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출발 하던 날에 내가 모 선수 선물 챙겨 갔었는데 그 선수한테 싸인도 받고 셀카도 같이 찍었어. 그 선수는 그러고나서 버스에 탔어. 근데 내 손목을 뒤늦게 보니까 선수 선물이 담긴 쇼핑백이 그대로 있는거야. 내가 깜빡 잊고 선물은 안 준거야. 당황스러워서 내가 아...○○선수 ○○선수... 약간 어쩌지어쩌지 뉘앙스 식으로 말하고 있는데 마침 버스기사님이 있으셨어 나의 쭝얼거림(?) 을 들으셨나봐 기사님이 눈치채시고 그 선수 이름 부르셨어 선수가 다시 왔고 내 선물 가져갔어
어휴 진짜~!!ㅠㅠ
○○선수님 좀 불러주세요 부탁도 안했는데 선수 불러준 기사님께 미안하고 감사하고
버스 안에서 나 때문에 다시 자리에서 빠져나와 선물 챙겨가준 선수에게도 미안하고 고마웠어
주어 ㄱ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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