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김태형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가명 4명의 선발 투수를 기용할 생각”이라며 “아무래도 불펜 보강을 위해 한 명의 투수가 불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용찬이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찬은 2009년 26세이브로 세이브왕이 됐고, 2017년에는 22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무리 경험이 풍부한 만큼, 뒷문 단속에 최적화된 카드이기도 하다. 김태형 감독은 “중요한 상황에 기용할 생각”이라며 “현재 (이)형범이 팔꿈치가 좋지 않은 뒤로 잠시 주춤했는데, 이용찬이 함께 뒤를 막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 들어가기 전에 교통정리를 확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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