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를 시작한 지 이제 거의 2달 정도 됐고, 평일 오후로 일해서 거의 점장님이랑 교대를 많이 하는데 가끔 점장님 대타로 근무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랑만 교대를 하면 매장에 물건이 너무 안 채워져 있어 그래서 그 분 가시고 나면 항상 그거 채운다고 20분을 쓰는 것 같아 (담배 이런거 빼고 안에 음료랑 채우고 나면..) 근데 출근하면 항상 담배 재고조사를 해야하고, 여기 매장특성 상 손님이 정말 많아 앉아 있을 틈도 없이 계속 움직이고 그러는데 저 분이 잘 안 채우고 가는 걸 점장님한테 말해볼까 싶기도 해 말을 못하는 이유 중 내가 걱정되는 게 일단 이 말을 하면 나 인걸 아니깐 그 다음에 얼굴 볼 때 너무 불편할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이제 2달 됐는데 이 말을 하면 나서는 것 처럼 보일까 싶어서 고민인데 익들이라면 말할래?ㅠㅠ 글이 너무 길다.. 요약을 하자면 평일 오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그 전 근무자가 물건을 너무 안 채우고 퇴근해서 이걸 말할까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