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거의 더치거든? 각자 먹은 만큼 내는?
근데 그냥 뭐 가볍게 아이스크림 사먹거나 물 사먹거나
호떡 사먹거나 카페 갈때 가끔 내가 사기도 했어 끽해야 오천원 이하로 사주긴 한거지만
그래도 모이면 꽤 자잘한 돈이 많아지잖아?
별 생각없이 사줬거든?
근데 생각해보니까 맨날 나만 그렇게 사줬지 얜 안쓴거야
그래서 내가 농담으로
편의점에서 라면 먹기고 한날이라 내가
천원짜리 컵라면 집어서 애교말투로 나 이거 사됴!
하니까 어? (당황) 뭐래~~~ 니가 사~ 이러는거야
그래서 기분 팍 상해가지고 그냥 평소처럼
조용히 먹다가 잘? 놀다가 헤어질때 그만 만나자고 했더니
쪼짠하다고 뭐라하던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