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럽오헤 주원이가(이번편)

왜 해수한테 송태경이랑 셋이서 보자고 한걸까?

해수랑 태경이랑 벌써 둘 사이 뭐 있다고 눈치챈건가? 그럴만한 껀덕지가 없는데...라이터 뭐 뒷자리지만 떨어뜨렸을 수도 있지...

근데 해수는 별로 친하지 않다고 계속 얘기해 왔는데 왜 의심하는거야

다들 어떻게 생각해??

그냥 한말인가..

[투니1]

어어어어음 내 생각엔..!
해수 성격이나 인간관계 상 자기가 모는 차에 아무나 들일 것 같진 않음..
심지어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듯이 말했는데 해수의 행동이 전과 같지 않아 주원이가 신경쓰고 있는 상황이었지
그 와중에 차 안에서 라이터가 나왔고, 주원이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해수가 눈에 띄게 당황하고, 예쁜데 달라 하면 줄 수 있냐는 말에 대답 못 하고..
해수는 여태껏 자기 연애사 주원이랑 다 공유해 왔다고 했으니 평소라면 뭐냐는 질문에 "어. 요즘 만나는 사람꺼." 이렇게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을 것 같음.. 근데 저렇게 당황하는 것부터가 여태까지 만나오던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을 거 같음
라이터가 자기꺼라는 티나는 거짓말에 일단 넘어가 줬는데 그 라이터가 태경이한테서 굴러 떨어져 나오고, 본인꺼냐는 질문에 부적 같은 거다, 잃어버렸었는데 얼마 전에 다시 찾았다라고 대답하니
요런저런 정황상 퍼즐이 맞아들어가고, 셋이서 보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냐고 떠보면서, 아마 해수가 만난다는 사람이 태경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 듯
이라고 마구 궁예 때려 봅니다 ^//^!!!

[글쓴투니]

오아.....너닝 왜케 잘해....맞네맞아...그렇지 평소엔 주원이한테 그냥 연애사 다 얘기했었다고 작가님 글도 있었으니까...그렇네 의심할 수 밖에 없네

[투니3]

와 이렇게 정리된거 보니 진짜 흥미진진하고 재밌다 ㅋㅋㅋ 급뽕차오른다 정주행 해야겠다

[투니2]

해수가 요즘 주원이한테 선 긋고 만나는 남자 있다 하고 집까지 데려다 주는 거 봤고 라이터가 태경이 꺼인 것도 그렇고.... 그래서 아예 삼자대면 하자고 하는 것 같음 해수가 태경이 앞에선 어떤지 보게

[글쓴투니]

와우....주원이랑 해수사이 알면서, 주원이랑 촬영했을때 겁나 쎄게 나오고 시간나면요 이러고...맞아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