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상무와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경기 감각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린드블럼이 선발 등판하고 권혁 등 중간투수들을 차례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이날 오후 2시 시작되는 연습 경기에 1번 타자 박건우(우익수), 2번 최주환(2루수), 3번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 4번 오재일(1루수), 5번 김재환(좌익수), 6번 김재호(유격수), 7번 박세혁(포수), 8번 정수빈(중견수), 9번 류지혁(3루수)의 라인업으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상무는 1번 타자 이재율(우익수), 2번 조수행(중견수), 3번 강한울(1루수), 4번 양석환(3루수), 5번 도태훈(2루수), 6번 국해성(지명타자), 7번 김재현(포수), 8번 박성한(유격수), 9번 홍현빈(좌익수)의 라인업을 준비했다. 선발 투수는 이승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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